PUBLIC SOUNDS. Creative Archive

오는 6월 1일 토요일, 브라운브레스의 첫 번째 부산 스토어를 오픈 합니다. 이는 브라운브레스의 다섯 번째 직영점임과 동시에, 서울을 벗어나 부산이라는 새로운 지역에서의 첫 출발! 부산 스토어의 이름은 ‘TETRA’ 입니다. TETRA는 방파를 위해 해안에 설치하는 콘크리트 이형 블록 ‘TETRAPOD’에서 따온 단어로, 숫자 4를 뜻하기도 합니다. 홍대 월 스토어부터 홍대 오피셜 스토어 그리고 신사 패시지 스토어까지. 이어 오픈 하는 네 번째 직영 로드 스토어라는 의미를 내포 하고 있습니다. 브라운브레스의 부산 첫 번째 기함은 광복동에 자리 잡았습니다. Go South, Antidote, Portville과 같은 로컬 스토어들과 동일한 스트리트에 위치합니다. 브라운브레스 TETRA 스토어 오픈으로 부산..

Fashion 2013. 5. 28. 12:07

패션은 정답이 없고,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되는 산업입니다. 브랜드가 나타내는 그들만의 작업물은 각기 다른 요소들로부터 출발하는데, 이번 기고에서 다뤄보고 싶은 주제는 많은 요소들 중에서 바로 단추입니다. 글쓴이가 단추에 큰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바로 POPEYE (일본을 기반으로 하는 남성패션잡지) 편집장인 Takahiro kinoshita 옷차림을 보고서 "단추 하나만으로 다른 느낌을 낼 수 있구나" 크게 깨우쳤습니다. 그 이후에 바로 글 기고를 위한 좋은 예를 사진으로 준비했고, 이렇게 하나의 의견 분출구 역할을 하는 퍼블릭사운즈에 기고를 하게 됐습니다.

Fashion 2013. 5. 27. 13:38

지나간 시간을 끝없이 후회해본 적 있나요? 머리가 지근해져오고 마음이 한없이 아파온 적은요? 자신의 자만심이 결국은 자신의 바닥을 들어낸 적은요? 저는 지나간 과거의 누군가가 저를 떠올리며 쓴 글에 무너졌고 날카로운 깨달음과 냉혹한 현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대한 후회를 안고 여전히 살아갑니다. 그를 생각하면 허연 모래사장이 떠오른다. 파란 하늘과 더 파아란 바다와 늘 닿을락 말락 닿을락 말락 아스라이 거리를 유지하는, 죽은 조개들의 무덤과도 같은 백사장. 그 곳엔 생을 다한 조가비의 수만큼 그를 향한 감정들이 숨겨져있다. 부드러운 모래가 사라락, 발걸음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을 느낄 때 가끔 걸리는 둔탁함과 자잘히 부숴진 조각들의 기억. 흐릿하고 알아볼 수 없는 흐릿한 폴라로이드를 대하듯 뒤엉..

Music 2013. 5. 27. 13:31

\\ 맑은 봄날입니다. 매년 완연한 봄이 되면 떠오르는 음악입니다. 화창한 봄날에 듣기에는 아련하기만 한 선율일지도 모르는 곡입니다. 봄은 어떠한 의미를 가진 계절일까요? 보편적으론 시작의 의미가 있겠고, 제 마음 속엔 언제나 옅게 오래토록 머무르는 향기같은 계절입니다. 나른한 날들을 보내고 계신가요? 아니면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계신가요? 제게 머무른 향기를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무언가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과도 같은 것입니다. 봄이 시작되고 쉴틈없이 분주히 지내왔습니다. 정말 뭐든 다 잘 할수 있을 것 같았구요. 날씨가 너무 좋은 탓에 감정에 치우친걸까요? 의욕만 앞서 과욕이 되고 결국 애매모호한 몇 일을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One fine spring day'가 떠올라 가만히 산들바람 맞..

Music 2013. 5. 18. 09:57

오늘 같은 날씨에는 음악을 안들을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마땅히 오늘 같은 날이 찾아오니 뭐를 들어야할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일본 오사카를 베이스로 전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Beats Gourmet Band의 Mori Hiroaki의 봄을 위한 믹스셋! "With your spring things" 입니다. 제작 정보 Production Information Selected & Mixed : Mori hiroaki Website : http://www.beatsgourmetband.com Running Time : 44′33 Track List : Hello Goodbye / The Beatles Make The Road By Walking / Menahan Street..

Music 2013. 4. 5. 12:36

좋아하는 뮤지션 중 한명인 Ronny Jordan의 을 함께 듣고자 포스팅합니다. 오늘 서울 날씨가 많이 따듯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버스를 탈만한 거리이지만 이 음악을 들으면 걸었더니 기분이 매우 맑아져버렸습니다. 함께 맑아지고 싶으신 분들은 이 노래를 듣고 잠깐이나마 걸어보세요. 스텝이 가벼워 지시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Music 2013. 1. 15. 14:03

2013년 첫 포스팅은 포르투갈 출신의 1986년생 작가 Rita Lino의 최신작 작품 이다. 는 Revs Magazine의 5번째 이슈에 포함된 것이라고 한다. 먼저 Rita Lino작가가 먼저 퍼블릭사운즈에 자신의 작품을 소개해주었고 많이 늦었지만 너무 사진 느낌이 좋아서 퍼블릭사운즈 독자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2013년 첫 포스팅을 하게되었다. 신비롭고 빈티지한 느낌이 너무 마음을 설레게한다. 혹시나 번역기로 이 글을 읽을지도 모르는 Rita Lino 포토그래퍼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작가정보 Photographer Profile 이름 : Rita Lino 출신 : 포르투, 포르투갈(Porto, Portugal) 오피셜 사이트 : http://www.ritalino.com

Art+Photography 2013. 1. 6. 16:02

89년생으로 어리고 잘 생기고 곡도 좋은데 여자친구마저 있는 제임스 블레이크의 더 빌헬름 스크림, 3장의 EP로 팬들 간지럽히다 작년 정규 1집 수록곡으로 꽤 큰 반향을 일으킨 곡이다. 요즘 지구본이 믹서기에 갈리고있는 느낌인데 마치 홀로인 마냥 혼란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감성에 부합하는 노랫말과 곡인것 같다. 덥스텝이란 장르에 우울하지만은 않은 따듯함도 느껴지며 오글거릴 충분한 여백도 느껴지면서 뭔가 다가가기 쉬운게 앞으로 더 기대되는 형인것 같다. 몽롱해진다...

Music 2012. 12. 7.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