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SOUNDS. Creative Archive

관음증 환자들을 위한 프로젝트 의 9번째 주인공은 자녀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 이자 전직디자이너 박희권(Heekwon Park)님 입니다. 굉장히 모던한 컬러로만 구성되어 있는 도시남자(?)의 가방속으로 들어가봅시다! - 옷 주머니에 뭘 넣어가지고 다니면 늘 잃어버리는탓에, 큰가방에 무조건 막 넣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다보니, 주 1회이상 정리를 안하면 온갖 쓰레기로 가득 넘치게 되는 부작용이 있는 가방속인데요. 물론! 촬영 직전 가방안 쓰레기들을 대거 정리후 깔끔한 이미지로 자기 포장 성공- 약간은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리기위해 심플한 아이템들만 가지고다니다보니, 이제는 모든 아이템이 흰색과 검정색 뿐이네요. 가방속을 보고있자니, 조금 다양한 색의 아이템들도 이제 시도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실은, 이제..

Fashion 2013. 8. 13. 15:28

출판사 1984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시작하기》출간에 맞춰 특별 강의를 진행합니다. 강의자는 한국 패션계에서 고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5개 브랜드의 대표, 로우 클래식Low Classic 이명신 디자이너, 멜로플래닛Mellow Planet 조계주 디자이너, 인스탄톨로지Instantology 지일근 디자이너, 레이크넨Reike Nen 윤홍미 디자이너, 스펙테이터Spectator 안태옥 디자이너입니다. 5개의 브랜드가 각각 한 회씩, 2시간동안 디자이너의 단독 강의로 진행합니다. 어떻게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지 《디자이너 브랜드 시작하기》의 각 챕터에서 발췌한 내용―마케팅, 생산, 브랜딩, 유통, 재무, 법률 등―전반적인 항목에 자신의 브랜드의 사례를 대입해서 설명합니다. 그리..

Events 2013. 8. 13. 15:04

후지 타카유키가 진행하는 일본 남성 패션 브랜드 nonnative(논네이티브)의 2013년 가을/겨울 콜렉션의 룩북이 공개되었다. 후지 타카유키는 노멀한 라이프스타일의 디자인을 추구하는데, 노멀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정의내리기 힘들기 때문인지 무엇이라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는 듯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nonnative(논네이티브)는 항상 그들이 선택하는 기준의 원단선택과 워싱기법의 메뉴얼이 어느정도 정해진 것 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노멀하게 느껴지지만 nonnative(논네이티브)만의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nonnative(논네이티브)가 추구하는 실루엣은 정확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것이 조금은 지겹게 느껴질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Fashion 2013. 8. 12. 21:00

Hedi Slimane(에디 슬리먼)이 자신의 구상한 창의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 Saint Laurent (생 로랑)의 2013년 가을/겨울 컬렉션 캠페인이 공개되었다. 블랙컬러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벌시티 자켓, 슬림 레더 팬츠, 레더 라이더 자켓 등을 선보이며 락 스타 패션을 표현하고 있다. 옷은 실제로 보지 않았기에 뭐라 할 수는 없지만, Hedi Slimane(에디 슬리먼)이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변화에 대한 영향력과 판단에 있어서는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Saint Laurent (생 로랑)의 현재 모습이다. Saint Laurent (생 로랑)의 수요하는 연령층이 어떻게 변하고 그에 따른 매출 변화와 고객 수의 변화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2014년에는 무엇을 보여줄 ..

Fashion 2013. 8. 12. 20:29

간혹 일본의 스트릿 스냅샷을 보면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이 몇 명 있다. 패션에 있어서 강한 개성을 자랑하는 일본에서 웬만한 개성 있는 사람도 묻혀지고 잊혀지기 마련인 대 그러나 이 사람만큼은 뇌리에 스쳤다. 누군가 하면 일본의 스타일리스트 이자 패션블로거인 iccho 이다. 탈색을 몇 번이나 한듯한 백금발에 가까운 머리에, 큰키는 아니지만 좋은 비율을 자랑하는 그는 현재 일본 스트릿 패션씬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 중 하나이다. 그에 대해 알아보자면 놀랍게도 1988년생의 젊은 그가 패션을 좋아하고 몰두하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대학 다니기 전까지 축구에 몰두를 했다는 그는 패션에 흥미가 없었다고 한다. 대학에 들어와서 여러 사람을 만나며 조금씩 흥미를 갖게 된 그는 여러 잡지, 카탈로그, 패션..

Fashion 2013. 8. 12. 13:04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더워 죽겠다"는 더 이상 그냥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이런 살인적인 더위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느라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다.. 여기 더위에 찌들고 현실에 지친 당신의 피로를 덜어줄 음악이 있다. 킹스턴 루디스카 특유의 밝고 경쾌한 느낌과 스카비트의 흥겨운 리듬으로 재탄생한 '환생'이 refreshment 가 되길 바란다!

Music 2013. 8. 11. 22:02

우크라이나의 유명 포토그래퍼 Andrey Lobov Studio의 아이덴디티 디자인이다. 어렸을때 게임북에서 영어단어책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었던 셀로판(Cellophane)지를 이용한 것이다. 빛을 가지고 노는 사진술과 붉은 빛을 이용해서 이름등의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이 디자인에서 "빛(Light)"이라는 공통된 요소로 아이덴디티를 표현하려고 한 것 같다. 물론, 셀론판지로 실제 의도한 이야기를 볼수 있기 때문에 직관적인 메세지를 표현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수 있는 아이디어지만 어떠한 메세지가 적혀있을까하는 궁금을 자아내고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실천으로 옮기게 하는것에서는 충분히 소소한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 같다. 제작 정보 Production Information Advertising Ag..

Design+Architecture 2013. 8. 8. 18:16

뉴욕시의 재활용에 대한 캠페인광고이다. 사실 뉴욕을 10여일간 간것이 전부인 나에게 이런 캠페인에 대해서 자세한 사견을 말하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10여일간 있는 동안 느꼈던 점은 분리수거는 생활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분리수거를 한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에 비해서는 정말 안하고 있다라고 느낄만큼 그냥 쓰레기봉지에 모두 다 넣어 버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러한 광고 또한 나온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광고에서 좀 더 특별하고 재미있는 점은 광고자체를 시각화하여 팝아트적인 느낌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에서 내가 느낀 것은 재활용을 하는 것 자체도 좀 더 고상한 문화생활중에 하나로 인식된다면 좀 더 젊은 층과 멋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실천으로까지 옮기는 것이..

Art+Photography 2013. 8. 6.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