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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Recycles: Recycle Everything

Art+Photography

by BENEDEF 2013. 8. 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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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재활용에 대한 캠페인광고이다. 사실 뉴욕을 10여일간 간것이 전부인 나에게 이런 캠페인에 대해서 자세한 사견을 말하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10여일간 있는 동안 느꼈던 점은 분리수거는 생활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분리수거를 한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에 비해서는 정말 안하고 있다라고 느낄만큼 그냥 쓰레기봉지에 모두 다 넣어 버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러한 광고 또한 나온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광고에서 좀 더 특별하고 재미있는 점은 광고자체를 시각화하여 팝아트적인 느낌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에서 내가 느낀 것은 재활용을 하는 것 자체도 좀 더 고상한 문화생활중에 하나로 인식된다면 좀 더 젊은 층과 멋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실천으로까지 옮기는 것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작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단순히 내가 그렇게 느꼈을 뿐이다. 의도는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재활용할수 있는 것은 분리수거하여 버리는 것이 좋다.

아무대서나 담배피고 바닥에 침뱉고 머문 곳에 쓰레기안치우는 것이 쿨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 쿨해보이고 싶어하는 찌질이들이 많이 범하는 행동 중에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모든 행동과 마음이 멋있는 것이 진짜 쿨한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점점 꼰대가 되어간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이게 꼰대라면 난 태생부터 꼰대였을 것이다.

주제가 산으로 갔지만 결론은 이 포스터 광고는 시각적인 즐거움이 좋은 것 같다. 아닐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만들었다면 1차원적인 방법의 포스터가 나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뜩들기도 한다. 이 광고가 대단히 멋지고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연한 주제를 가지고 하는 이러한 시도는 때론 신선해보이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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