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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靑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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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6. 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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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방종의 차이를 알아가며 자라나는 청춘- 20대를 보내고 있는 우리는 항상 넘어져 가고 있다.

뭐든 할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청춘이라고들 하지만 뭐든 하려하면 여기저기서 태클질이다. 그 중 최고는 역시 나 자신의 태클일 것이다. 뭐든 하려는데 나 자신이 조금이라도 걸린다면 거머리마냥 떨어지지않다가 내 열정의 피를 쪽쪽 빼먹고 말아버린다. 그 열정이 흔들리고 넘어 질때 쯔음 타인의 조그마한 태클을 탓하곤 한다.

나 자신의 태클은 여러 환경적인 요인에서 오는것이겠지만, 결국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나는 조심스레 말해본다. (그렇다고 필자도 모든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도인이아니다.) 나 자신이 나에게 하는 말을 받아들이지못하고 자아와 생각이 부딛히게 되어 결국 그것이 결국엔 폭발하게 되거나 무너지게 되는 필자 모습, 그리고 주위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보며 한가지 질문을 던진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데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그렇게 받아들일순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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