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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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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항상 고민해 온 것 중에 하나가 인간관계에 대해서다. 간단히 말해서, A라는 사람은 B라는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왜 C라는 사람은 B라는 사람을 싫어할까?공교롭게도, A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C를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C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A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생각해보자, 이 글을 읽고있는 독자와 이 글을 쓰고있는 필자에겐 친구들이 있을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나쁜 사람 싫어한다, 즉 우리는 좋기에 친구란 관계를 맺는다. 근데 내 친구이지만 욕을 먹는 친구가 있다. 이유가 뭘까?

정말 나쁜 사람이 아닌 이상 나는 A,B,C를 다 똑같이 본다. 다만, 그 사람의 본질을 좋아하여 관계를 맺기 보다는 내가 그리는 이상을, 즉 내가 A라는 사람의 퍼즐을 내 임의대로 맞추어 사귀는거지 A의 본질에 끌려 사귀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하기야, 그 사람의 본질을 알려하는것이 불퀘감을 줄 수 있는 뿐더러,도통 힘든게 아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그 사람과 만난다는 표현보다는, 내가 그린 그 사람과 만난다는 표현도 틀린 말은 아닌 듯 싶다. 예를 들어보자, 지독히도 사랑했지만 이별 후엔 너무나 아픈 상처 뿐이다. 착각말자, 내가 사랑한건 내가 그린 그 사람이지, 그 사람이 아니다. 사랑을 안 해본 사람들이 공감을 못 할 수도 있을까봐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라는 노래를 추천한다. 가사중에 "내가 너무 들떴었나봐, 떠나는 순간 마저 기대를 했었다니"라는 구절이 있는데, 그렇다. 이별의 순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당신이 생각하는 무엇이던, 그 이하로 간지 안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당신들의 관계는 다 가식덩어리, 위선, 풕이야! 가 아니다, 그렇게 치면 사람들, 안그래도 춥고 외로움 마음 더 휑~해진다.어쨌든, 말로 형용 할 수 없는 something special이 관계의 밸런스에 중요한 몫을 하는 것 같다. Let's think about the something special!

나는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학고연으로 인한 인간관계의 트러블이나 이점에 대해 느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관계
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것이 헛소리 하네, 하시면 섭섭하다. 여기는 장이다. 어떠한 진리도 없다. 꼰대도 없다. 소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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