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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FROM STAD 2011 F/W Presentation

Fashi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0. 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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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브레스 월에서 지난 9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레젠테이션. 이번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ATTIC FROM STAD'의 프레젠테이션이 이 자리를 찾았다. 'ATTIC FROM STAD'는 이우림, 박도건 두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로 지나가 버린 것들의 대한 낭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또한, 스트리트 컬쳐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음악과 영상, 문학, 사진 등에서 영향을 받아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풀어내려 하며, 차가운 이미지의 화려한 외향보다 따뜻하고 보다 인간적인 내면의 가치를 추구한다. 모든 제품의 라벨 속에 들어있는 씨앗은 생명의 따뜻함과 내면의 가치를 추구하는 'ATTIC FROM STAD'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사실 이 브랜드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작년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매장 애딕티드를 들렸다가 우연히 트레이닝 팬츠를 보았던 것이 처음이었다. 파스텔 톤의 색감, 옷을 입었을 때 떨어지는 웨어러블한 느낌, 내추럴한 느낌 등 보았을 때 Henrik Vibskov(헨릭 빕스코브), woodwood(우드우드) 같이 북유럽 덴마크 감성의 브랜드가 새로 입고됐나 싶었다. 그런데 이 브랜드가 국내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하철 옥수역 승강장 바닥에 떨어져있는 딱지를 보고 영감을 받은 이번 시즌 테마 '딱지'. 반복되는 직선과 교차선, 삼각형과 사각형을 활용해 딱지에서 오는 부수적 다른 이미지보다는 딱지의 선과 형태에 집중하여 소재, 색감의 차이를 두어 작업을 진행했다. 전 시즌까지 캐주얼한 느낌이 강했던 'ATTIC FROM STAD'. 이번 시즌은 데뷔 시즌에 풀어낸 것처럼 블레이저, 코트 등 포멀한 제품들 위주로 선보였다. 의류뿐만 아니라 남은 패브릭으로 패치워크 방석도 제작하였는데 후에 사이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액세서리는 목도리, 가방 정도였는데 지갑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턴, 재단, 접합, 스티칭, 마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핸드메이드로 진행되는 Oblique(오블리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됐다.


 




 



 이번 시즌은 남녀공용으로 제작이 됐지만 시즌이 갈수록 여성복 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남녀공용으로 제작돼 오버사이징으로 입을 수밖에 없었던 제품들이, 여성복으로 제작돼 여성들도 착용하면 딱 떨어지는 느낌으로 전개할 것이다. 덧붙여 10월 초 중구 리라초등학교, 남산 근처에 쇼룸이 생길 예정이다. 명동에 올 일이 있다면 겸사겸사 들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프레젠테이션 정보 Presentation  Information
ATTIC FROM STAD 2011 F/W Presentation
관련사이트 :
www.bbwall.kr (브라운브레스 월)
www.atticfromstad.com (애틱프롬스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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