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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TVAART (반트바르트) Showroom Recap

Fashi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0. 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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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화이트 컬러 각각의 미묘한 차이의 테이스트를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장윤정 디자이너의 컬렉션 레이블 브랜드 반트바르트(VANTVAART)의 쇼룸을 방문했다.

아직도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아쉬운 점이 있는 한편, 소수만 알고 있는 점이 어떻게 보면 나에게 좋게도 느껴졌다. 마치 어느 인디밴드의 음악을 혼자만이 알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것이 대중적이 된다면 살짝 배신감도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어찌됐든 나만 알고 싶은 이 브랜드. 나 혼자만 알고 싶지만 실력만큼이나 사람들이 모르는 것에 아쉬움이 들어 소개를 하고 싶다.



 

 반트바르트(VANTVAART)를 말하기 전, 반트바르트의 전신이 될 수 있는 브랜드 언플러그드(unplugged)가 있었다. 언플러그드는 2008년부터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시작돼 다음해인 2009년엔 언플러그드 뮤지엄(unplugged museum)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0년 10월, 한층 더 도약한다는 의미에서 컬렉션 레이블 브랜드인 반트바르트를 런칭하게 된 것이다. 현재로써 장윤정 디자이너 아래 세 가지 라인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언플러그드(unplugged)는 아방가르드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만한 디자인을, 언플러그드 뮤지엄(unplugged museum)의 경우 기존 언플러그드 제품들보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로맨틱한 스타일을 전개하고 있다. 반트바르트(VANTVAART)는 avant-garde(아방가르드)와 비주얼 아트를 상징하는 바르트의 합성어로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을 비주얼과 함께 보여주고자 함을 뜻한다.



 제품들을 만나보았을 때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받았는데, 넥 워머처럼 목을 두를 수 있는 라이더재킷에서 릭 오웬스(Rick Owens)의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도트무늬 배기팬츠에서 마치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의 로맨틱한 느낌을, 깔끔하게 떨어지는 드레스셔츠에서 반달리스트(vandalist)의 미니멀하고 여성적인 라인의 느낌을 받았다.

 



 이만큼의 느낌을 내는데도 가격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메인 컬렉션 레이블의 경우도 2-30만 원대이고 언플러그드 제품들은 티셔츠의 경우 2-3만원, 팬츠는 5만 원대가 전부다. 한국 시장 수요의 대부분이 사대주의 때문인지는 몰라도 국내에서 수요는 없지만, 해외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이 있다는 점이 이러한 이유에 있어서 그러지 않나 싶다. 가로수 길에 나올 일이 있다면 겸사겸사 반트바르트 쇼룸도 들려보자.




쇼룸 정보 Showroom  Information
VANTVAART (반트바르트)
Address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4-1번지 B1
Phone : 02-545-3930
Time : PM 1:00 - PM 9:00
Off day : 일요일
Sale : X
관련사이트 : 
http://www.vantvaart.com (official)
http://www.vantvaart.co.kr (shop)
http://www.vantvaart.kr (blog)
 
How to go :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경희보궁 한의원에서 좌회전해서 직진. 편집 매장 FLOW에서 우측 횡단보도로 건넘. 수퍼마켓 지나서 1층에 있는 여성 편집 매장 지하에 쇼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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