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바르트(VANTVAART)를 말하기 전, 반트바르트의 전신이 될 수 있는 브랜드 언플러그드(unplugged)가 있었다. 언플러그드는 2008년부터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시작돼 다음해인 2009년엔 언플러그드 뮤지엄(unplugged museum)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0년 10월, 한층 더 도약한다는 의미에서 컬렉션 레이블 브랜드인 반트바르트를 런칭하게 된 것이다. 현재로써 장윤정 디자이너 아래 세 가지 라인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언플러그드(unplugged)는 아방가르드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만한 디자인을, 언플러그드 뮤지엄(unplugged museum)의 경우 기존 언플러그드 제품들보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로맨틱한 스타일을 전개하고 있다. 반트바르트(VANTVAART)는 avant-garde(아방가르드)와 비주얼 아트를 상징하는 바르트의 합성어로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을 비주얼과 함께 보여주고자 함을 뜻한다.
제품들을 만나보았을 때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받았는데, 넥 워머처럼 목을 두를 수 있는 라이더재킷에서 릭 오웬스(Rick Owens)의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도트무늬 배기팬츠에서 마치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의 로맨틱한 느낌을, 깔끔하게 떨어지는 드레스셔츠에서 반달리스트(vandalist)의 미니멀하고 여성적인 라인의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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