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는 '세계속의 경기도'에 살고 계십니까?

국민들의 일꾼으로써,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는 말을 항상 달고 사는 정치인이라는 분께서 V.I.P 대접을 받고 싶었으나 상대방에서 응해주지 않자 혼쭐내는 대한민국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비단, 이 분만 그러는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치적성향(당) 과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무엇보다도, 국민들 스스로도 어느 직업에 대해서 서열을 매겨서 인식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것을 아무도 그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런 부류가 되도록 노력하며 살고 있다는것이 더 문제인 듯 싶습니다. 부모들은 자식들을 그런 서열에 넣기위해서 교육시키고 가르치는 것 역시도 이러한 세상이 변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 듯 합니다. 물론,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우루루 몰려서 한명만 조지는데. 그냥 조지고 끝난다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언젠가는 또 다른 누군가가 나올텐데 말이죠. 하지만 다들 먹고 살기 힘드니까 이런거 신경쓸 겨를이 없으시죠? 네 알겠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이런 일이 생겨나게된 배경의 원인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우리는 평등사회라고 포장된 계급사회에서 살고있습니다. 직업, 사는 지역, 자가용, 핸드백, 구두 등 이러한 것들이우리가 만들어낸 계급장입니다. 뭐 자본주의 사회이기에 어쩔수 없다구요? 네.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전 그렇다고 사회주의자는 아닙네다. 의심하지 말라우 동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