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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YU (고유) @ Busan

Fashi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1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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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 의류시장’ 하면 어느 곳이 떠오르는가? 서울의 '광장 시장', '황학동 벼룩시장' 정도 있겠지만 그 중 부산을 빼 놓으면 섭섭하다. 사실 구제 의류는 부산에서 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양은 수없이 많다. 구제 사이트의 하단에 있는 사업자정보를 보면 부산광역시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도 있다고 하더라도 그 수는 드물다. 유통되는 의류들은 부산에서 가져온다는 말이다. 이것이 구제 시장을 떠올릴 때 부산이 빠지면 섭섭하다는 이유다. 그렇다면 부산에서도 어느 곳이 메카라 불리는 곳일까? 바로 부산의 남포동 구제 시장. 이 남포동 구제 시장에서 그 숍만의 고유한 컨셉이 살아있는 빈티지샵 KOYU(고유)를 찾았다.




 밖에서도 내부가 보여서 매장 안으로 들어가고 싶게끔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고유'. 반지하 매장이라는 흥미로운 점이 있다.




  'KOYU'는 메인 구제 골목에서 약간 벗어나 위치하여 있는 빈티지샵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름난 샵이다.





 'KOYU'는 메인 구제 골목에서 약간 벗어나 위치하여 있는 빈티지샵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름난 샵이다. 숍에서 선보이고 있는 의류들의 경우 대부분이 사이즈가 작은 일본 빈티지이며, 슈즈의 경우 이태리 제품을 바잉해오고 있다.













 최근 약 2개월 전에 남포동 보세 골목에 2호점을 낸 'KOYU'는 그 영향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포동 구제 골목이 아닌 보세 의류 골목에 매장이 들어서는 것 자체도 또한 흥미로운 부분이다. 2호점을 낸다고 한다면 누가 생각해도 당연히 구제 골목에 들어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을 텐데 말이다.


 

 

  1호점에서 색감이 강하고 과감한 것을 추구했던 것과는 다르게 2호점에선 ‘이게 구제야?’ 생각이 들 정도로 무난한 의류들을 취급하고 있어서 빈티지를 안 입던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이 구제 의류를 즐길 수 있도록 어필하고 있다. '고유'의 대표는 빈티지에 대한 인식을 좋게 바꾸고 싶다면서 빈티지로도 충분히 멋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1호점에 이어 최근 2호점까지 오픈한 고유. 고유가 들어선 이후로 시장 골목이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궁금하다.




매장 정보 Store Information
상호 : KOYU (고유)
사이트 : http://www.koyu.co.kr
주소 : 부산시 중구 신창동 2가 17-1
연락처 : 070-8243-0759
시간 : 아침 11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휴무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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