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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Wing Shoes: ‘From The Heartland’

Fashion

by BENEDEF 2011. 2.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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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윙에서 자신들의 가장 핵심적인 Heartland의 모습을 Photographic documentary형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발표했다. 사실 이들이 모두 현재 일에 얼마나 만족스러울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 같은경우에도 작은 회사같은 경우나 대기업경우에도 회사별 혹은 부서별로 너무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블로그가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그렇게 마냥 행복해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그들은 사실 오프라인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사실 이것이 얼마나 진정성 있는지 레드윙 직원들이 얼마나 적극적 참여를 했는지는 알수 없다. 하지만 부러운 점이고 인정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이러한 기록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같은 경우에는 한국적인 표현으로 "인간미 있게" 기록보다는 자신의 쌓여진 노하우와 습관에 치중한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는 어느 분야 구석구석  장인이라고 불리진 않는 장인분들이 많이 계신다. 세삼 그런것에 놀라기도 한다. 아마 우리나라도 점점 변화할 것이라고 본다. 현재 장인이라고 불러질 수 있는 분들은 '한강의 기적'의 시절부터 겪어오신 분들이 많을 것이며, 그때는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기록이고 뭐고 없고 일단 발전이 우선이였기 때문이랄까?

내가 일본의 선호도를 떠나서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무섭도록 잘하는 건 수집과 기록이 아닌가 싶다. 그것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치밀한 계산 속에서 좀 더 완벽한 물건이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또한 단점으로 세계화 시대의 속도를 못맞추고 자신 앞에 놓인 방지턱을 계산하고 있다. 그에 반해, 우리 한국과 또 중국같은 경우는 그런한 면은 서스럼없이 발로 차거나 넘어지면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사실 난 중국이 무섭다. 몇몇 사람들은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말은 농담으로 하지만 우리가 일본을 다 따라잡았을때쯤 아마 중국은 이미 그 위에 있을 것 같다.

근데, 이것은 지금 레드윙이랑 관계없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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