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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 Owens 2011 Fall/Winter Collection

Fashi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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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주를 보러갔다 점쟁이에게 들은말은 나의 패션에 영감을 주었다.
오행중 물(水)의 기운이 부족하니 물을 대변하는 색인 검은색을 많이 입으라는것이다.

원래 랄프로렌등의 깔끔한 클래식 스타일을 선호하던 내게 라프와 지방시등의 그로테스크하고 블랙으로 점철된 의상들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아방가르드한 재단과 모노톤을 넘어 올블랙으로 그것이 된 색감들 그리고 소재의 디테일들은 패션이 주는 일차적 즐거움인 보든재미를 넘어서 몸으로 느낄수있는 촉각적인 면까지 선사해주었다. 그러나 다소 착하지만은 않은 가격대, 국내외를 비롯한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는 릭오웬즈를 소개할까 한다.

음침한 분위기와 얇고 긴 실루엣, 거친 디테일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넓은 매니아층을 확보하며 '고스룩의 대마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릭 오웬스는 미국 출신의 다지이너다.

동양의 신비함을 서정적으로 풀어내는 드리스반노튼, 정형화되지 않은 독특한 실루엣과 패턴을 꾸준히 선보이는 꼼데가르송의 레이 가와쿠보,매시즌 서정적인 아방가르드 룩을 완성해내는 요지 야마모토와 마찬가지로 그 또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늘어지는 듯한 티셔츠, 니트 옷에 몸을 맞추는 듯한 가죽재킷과 긴 밑위의 배기팬츠와 하이탑의 매치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는 그의 대표적 스타일이다.

최근 도산공원 근처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런칭,오픈하기도 했으며, 빅뱅, 박진영,이수혁, 구준엽등의 연예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그의 하이탑은 국내에 없어서 못팔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그의 인기가 이젠 대중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이른거같으니 이제 흥미롭게 그 향후를 지켜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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