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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nomenon에 관한 짧은 이야기

Fashi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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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즈음에 불어닥친 힙합은 패션에 이르러 음악, 라이프스타일까지 생동감있는 틴에이져 문화에 엄청난 변혁을 가져왔다. 너도나도 물구나무를 서는 춤동작에 거리를 쓸고다니는 통이넓은 힙합바지는 전에 없던 유행과 신드롬을 만들어내었다.그러더니 2004년즈음에는 스투시,슈프림 브랜드와 함께 저패니즈 브랜드의 청바지와 나이키 한정판 슈즈와의 매칭을 통한 당시 소위말하는 스트릿룩을 만들어내었다.

길에서 발생된 거리문화의 패션은 이렇게 파생하였다.

당시에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감성의 스와거는 Iggy, Big O(Takeshi osumi)두명의 디렉터에 의해 샤커좀비라는 랩그룹을 시작, 자신들의 브랜드를 만들자는 취지하에 생성되었는데 일본특유의 감성과 여타브랜드의 정형된 간지와 달리 뭔가 이상하고 삐뚤게 그들의 감성을 그려낸 페노메논이라는 브랜드까지 만들어냈다.

스와거가 동경을 중심으로 하라주쿠,오사카,나고야,고베,후쿠오카등까지 플래그쉽 스토어를 만든것은 일본전역에 불어닥친 스와거 앓이의 위상을 실로 느끼게끔 해준다. 스와거가 랩, 힙합의 느낌을 토대로 잘만들어진 탄탄한 스트릿브랜드라면 페노메논은 거구의 Big O씨와는 안 어울릴듯한 대단히 파격적인 것들을 옷에 섞어냈다. 그러더니 2010년에는 도쿄컬렉션까지 진출하는등 하이엔드브랜드로서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타이거카모플라주와 잘재단된 블레이져와의 접목,
중세 기사들이 입는 미스릴 갑옷을 연상케하는 패딩룩,
해링본재질의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
대단히 긴 롱 셔츠의 레이어드 룩등은
전시즌인 2010의 느낌을 한층 잘 이어왔다는 평이다 비록 현실성이없다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던 컬렉션이지만..

Big-o의 오오스미가 만드는 옷은 독특하다 그것 이상으로는 이야기할것이 없다. 그의 브랜드 '페너메넌'은 상당히 원초적인 스타일로 일약 패션계에 충격을 던졌다. 예를 들면 이곳에서 소개하는 아이템중 한가지로 자신이 심혈을 다해 완성한 가죽자켓을 보면 알수있을것이다. 이야기를 한다면 '아웃오브마인드'한 상식의 틀로는 이야기할수없는 무언가가 그것에는 있다. 이번회에 특집으로 등장해주는 것은 그렇게 놔둘수는 없이 그의 아이디어의 원점에 조금이라도 접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점이다.


과연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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