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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with John Heartfield

Art+Photography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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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떠들썩하다. 무엇보다도,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팩트를 기반으로 한 옳은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우민화 정책(지배자층이 기득권의 지위나 권력을 강화,안정시키기 위하여 정치에 대한 피지배자층의 비판력을 빼앗아두는 정책)의 후유증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식구조는 너무나도 수동적이고 의존적이다. 이는 곧 사실에 대한 무감각으로 이어지며 사람들은 진실을 탐구하기 보다는 미디어에서 방출하는 이미지의 공허한 포식에 관여할 뿐이다. 불행하게도, 대다수의 주요 언론들은 편협된 시각으로 구성된 컨텐츠를 사람들에게 대량 방출하고 사람들은 곧이곧대로 그것들을 소비한다. 문제의 심각성이나 옳고 그름의 방향은 미디어의 노출빈도에 의해 결정된다. 고용된 이론가는 자본과 권력의 지휘 아래 그 주체성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진정한 의미의 신념과 자존감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진실을 위한 소통의 과정은 이런식으로 잠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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