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 사실 예전만 해도 달갑지 않은 그렇고 그런 이미지에 아주 무거운 주제의 오브제로써 많이 인식돼 왔다. 언제부턴가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필두로 대중들에게 죽음과 삶과 관련된 오브제 혹은 그 자체로서 조금은 더 친숙해지는것 같다만 예술계에서 해골이 갖는 이미지의 범주가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Street Artist인 Typoe가 그래피티의 요소를 섞어 선보인 Confetti death에선 새로운 아우라의 해골을 꽤나 신선하게 접할 수 있다. 기존에 해골이 의미부여 받았던 이미지들에 비해 정말 화사롭기 짝이 없으며 그래피티라는 요소를 결합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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