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SOUNDS. Creative Archive

누구 말대로 (http://publicsounds.com/465) 90년대 힙합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 같다. 이 바닥은 부비부비 붕가붕가 힙합만이 신물 날 정도로 넘쳐난다. 그러나 명맥을 유지하는 그 문파가 우리앞에 다시 왔다. 우탱 포에버.

Music 2011. 8. 4. 00:27

23일(현지시간 2011) 영국 팝스타 Amy Winehouse(에이미 와인하우스 ) 자택서 사망,,, 그녀의 사생활이나 태도에 항상 문제가 많았던 (그래서 더욱 좋았던) 그리고 과감하고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이었던 에이미 하우스가 세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녀의 음악, 상당히 그루브한 음악 두곡을 추천해본다.

Music 2011. 7. 24. 04:51

2010년 베를린의 로젠탈러 광장(Rosenthaler Platz)은 괴한들로부터 테러를 당하게 된다. 괴한들은 자전거를 타고와 광장에 일제히 페인트를 쏟아부었고 500리터에 달하는 페인트는 광장 듬성듬성에 지뢰처럼 포진하게 되었다. 2000여대의 자동차와 자전거가 이 '지뢰'를 밟고 지나가면서 광장에 한획 한획 그림을 그려 나갔다. 운전수와 바이커들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게릴라 행위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아티스트 IEPE 는 이를 'Painting Reality' 라 이름 붙였다. 물론 친환경 수성 페인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2000여명의 '거리 예술가'들이 원치않은 피해를 입진 않은 모양이다. 복잡하고 빡빡한 도심은 언제나 무채색이다. 그런 무채색의 도시는 사람들을 덩달아 무표정하게..

Art+Photography 2011. 7. 21. 09:10

얼핏보면 콜라주 작업인 것 같은 이 작품들은 모두 캔버스 유화 작업이다. 그래서 'Fake Collage' 라 불리는 모양이다. 작가는 1970년 캐나다 태생의 화가 Nathan James(네이슨 제임스)로 현재 런던에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잡지나 각종매체에서 찢거나 오린듯한 로고와 문구, 일러스트, 캐릭터와 아이콘, 그들을 어지럽게 배치한 모습이 콜라주를 떠올리게 하지만 그가 구사하는 화법 역시 눈속임을 하는데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마치 잡지 화보나 광고 사진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리얼리즘의 화법은 사람들을 상대로 제대로 '사기'를 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뿐만 아니라 그 기술은 콜라주상의 레이어와 레이어의 미세한 부조화까지 재연해내고 있다. 작가는 이같이 디테일한 면까지 놓치지..

Art+Photography 2011. 7. 21. 09:00

사이트이름과 사이트디자인ㅋㅋㅋ!!! 분명 위키피디아를 패러디하고 있는 카모피디아(Camopedia.org)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무려 세계 200 여개국의 카모플라쥬 프린트(camouflage print, 軍위장색)를 공개하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나라의 카모플라쥬가 담겨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각각의 국가 메뉴들을 클릭하면 현재 해당국가에서 쓰이고 있는 카모플라쥬는 물론 현용되고 있진 않지만 그 국가에서 쓰였던 카모플라쥬까지 역사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야말로 '위장계의 위키피디아'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물론 정보가 빈약한 국가도 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옛 교련복의 카모플라쥬 역시 담아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흥미를 끈 국가는 북한이었는데 북한군에 ..

Fashion 2011. 7. 21. 08:48

일본의 죽은 사람을 모셔놓은 신사(神社 진쟈), 텐만구(天満宮)가 신사와 분명하게 구분되는 대목은 바로 일본내 '학문의 신'으로 추앙받는 9세기(845~903) 인물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眞)를 모신다는 점에 있다. 그런 엄숙하고 조용한 텐만구를 전시장으로 선택해 설치작업을 한 조각가가 있으니 그 이름은 치에 아오키(Chie Aoki). 2008년 위 사진에서 보듯 그녀는 그로테스크한 인간형상의 조형물을 텐만구에 설치하는 작업을 행했다. 장내에 위엄있게 서있는 이 괴물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텐만구를 지키는 귀신들'이란 상상이 들게 만든다. 자세히 보면 그들이 '서있다'라고 하는 말은 잘못된 묘사임을 알수 있다. 그들은 서있는 것이 아니라 몸이 나무바닥을 이탈해 가볍게 떠있다. 사자를 위한 텐만구를 ..

Art+Photography 2011. 7. 2. 12:45

야심한 밤 복면을 쓴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뉴욕 첼시의 매사추세츠 타운을 누비며 스프레이로 거리 곳곳을 시원하게 테러하는 본 영상은 Rad Omen(라드 오멘) 의 뮤직비디오 'Search Party And Destroy'이다. 뉴욕 보스턴을 중심으로 디자이너, 프로듀서, 포토그래퍼등의 명함을 갖고 있는, 그리고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로도 유명한 EIKNARF (본명:Frankie Eiknarf)와 Gabe Freedman(게이브 프리드만, ???) 이 디렉팅을 담당했다. 또한 라드 오멘의 공식홈페이지에 방문하면 그들의 정보와 다양한 뮤비를 접할 수 있다. EIKNARF Blog : http://blog.eiknarf.com/ Rad Omen : http://radomen.com/

Music 2011. 6. 10. 00:57

이 스샷들은 얼마전에 봤던 뽀뽀뽀 스샷들이다. 뽀뽀뽀의 원제목은 모르겠고 다만 내가 위디스크 Wedisk.com 에서 다운받을때 파일 이름이 '포 수술의 새로운 방법.avi' 이었다. 여튼 내 흥미를 끈건 이 영상에 출연하는 남성배우가 입고 있는 티셔츠였다. 남성배우가 입고 있는 티셔츠는 보드 전문 매거진 Thrasher(트래셔)와 다분히 하드고어한 감성의 비주얼을 구사하는 스트릿 아티스트 Neckface(넥페이스)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다. 그냥 반가운 마음에 포스팅을 해봤다. 나도 브랜드를 만들고 옷을 만들게 된다면 꼭 내가 좋아하는 일본 포르노 여배우에게 협찬을 줘서 포르노에 입고 출연하게 하고픈 원대한 꿈이 있다. 그럴려면 열심히 살아야지. 드림 매익 미 하이 (Dream make me high) ..

Fashion 2011. 6. 10.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