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SOUNDS. Creative Archive

인생 뭐 별거 있습니까? 열심히 살다가 가는게 인생이겠지. 가끔 이미 우린 다 산건데 그것을 그냥 직접 아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치 우리가 도덕을 다 배우고 아는데 도덕을 다 행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 우리는 인생을 다 아는데 그냥 모르고 혹은 모른척하고 사는 것 일지도..

Music 2011. 5. 13. 09:06

센스있게 음악도 하고 멋지게 영상도 만드는 FlyingLotus(이하 플라잉 루터스)가 5월 12일 자신의 Cinema4d와 After Effects가지고 해본 첫번째 실험작을 내놓았다. 플라잉 루터스의 57초되는 습작형식 실험작은 아주 강력한 툴능력보다는 더 중요한 자신의 센스로 발라논 듯 하다. 이것이 바로 혼연일치가 아닐까싶다. 자신의 음악에 자신이 영상을 맞추니 뭐 음악 감독과 뮤직비디오 감독이 자웅동주스타일로다가 스스로 하나를 잉태하고 낳게 되니 참 스스로는 매우 외롭고 고통스럽겠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만 또 하나의 생명이 나오는 뭐 그런 건가? 잡소리는 새볔시간에 하는게 아닌것 같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동안 머리를 식히며 자신의 크리에이티브한 능력을 키웁시다!

Music 2011. 5. 13. 01:28

2NE1이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이미 올리는 것은 늦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우리 퍼블릭사운즈는 신속함보다는 필터링이 더 큰 주안점을 가지고 있으니 크게 여의치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 2NE1의 "Lonely"는 오토튠이 남발하는 음악에서 벗어나 현악기 위주의 기타, 바이올린, 첼로등으로 무장했다. 이번 곡은 역시 Teddy가 작곡 및 프로듀서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남녀통틀어 아이돌중에는 노래나 스타일이나 가장 뛰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다.

Music 2011. 5. 12. 22:18

비가 부슬부슬오니 어쿠스틱기타의 노래가 안성맞춤일 것 같아서 아침에 부랴부랴 올리기로 한다. 누군가는 부정확한 발음의 랩으로 별로라고 하지만 나는 양동근의 그루브가 좋다. 질리지도 않고 들을수록 뭔가 매력적인 래퍼가 아닌가 싶다. 정확히 짜여진 라임과 플로우는 처음 들을 때는 사칙역산처럼 당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면서 좋을지 모르겠지만, 양동근은 그냥 예측불가한 맛이 있는 별미같은 것 이랄까? 그리고 참고로 이 곡 처음 시작할때 양동근이 리믹스하고 말하는 데 그 이유는 Butthead의 "쓰러지는 하루"를 리메이크 한 것이라고 한다. 원곡가 같이 올리고 싶었으나 유투브에서 검색이 안되니 알아서들..

Music 2011. 5. 11. 08:14

위는 스래쉬 메탈 밴드 Vio-Lence 의 1988년 첫정규앨범〈Eternal Nightmare〉의 커버 아트웍이다. 고딩때 앨범커버가 마음에 들면 아무 정보없이 무작정 사서 듣곤 했는데 그때 맘에 들어서 샀던 앨범중 하나였다. 아트웍을 보고 있자면 진짜 끝이 없을 것만 같다. 속세의 이 끝없는 인과의 악순환을 끊고 깨달음을 얻어 극락왕생하라는 부처님의 말씀에 크게 실감할 수 있게 된다. 보존상태가 양호한 커버, 그리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커버 이렇게 두가지 버젼을 올려본다. 오늘 우연히 웹상에서 보게 되서 그 시절 추억도 떠오르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앨범에 수록된 몇곡도 이 잔잔한 부처님 오신날에 소개해 본다. 번뇌를 잊고 미친듯이 달리는 거다. Vio-Lence Eternal Nightmare ..

Music 2011. 5. 10. 19:09

2009년에 결성한 정바비와 계피로 구성된 혼성그룹 가을방학 정규1집 6번트랙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이다. 매우 감성적인 노래이다. 오늘 좀 날씨도 구리구리뱅뱅한데 그렇다고 양동근의 "구리구리뱅뱅"을 포스트하면 너무 식상하기도해서 이 노래를 포스트한다. 화실에서 많이 듣는 노래이기도 하다. 오늘은 이 노래로 오후를 보내기로 한다.

Music 2011. 5. 10. 14:19

내가 락을 그렇게 잘 알고 디깅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뭐 아는척 하면서 이번신보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도 약간 모르는 사람이 아는척하는게 티날테니 그냥 거의 원문을 번역하는 식으로 이번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일단 이 뮤직비디오를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역시나 Shepard Fairey(셰퍼드 패어리 이하 셰퍼형) 형이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의 작업물 만드는 것과 그것을 액션하는 것이 나와서였다. 그리고 노래도 듣다보니 좋은 것 같았고. 약간 디깅을 해보니까 2011년 5월 31일에 발매예정인 "Home is a Fire"의 뮤직비디오는 셰퍼형과 Death Cab for Cutie의 배이시스트 Nicholas Harmer(니콜라스 하머)에 의해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1997년 밴드를 결성했고 1..

Music 2011. 5. 10. 10:59

어제 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이소라의 무대! 이소라답게 깊이감있으면서 조금은 우울한 모드인데 월요일 아침에 어울릴만한 노래는 아니지만 편곡이나 노래가 최고였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새로운 월요일 시작! 잘 시작해보십니다!

Music 2011. 5. 9.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