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튼, 그곳의 대표가 만든 또다른 컨텐츠 혹은 공간 입니다. 제가 처음 이곳을 알게된 시기는 작년입니다. 무섭도록 기업에서 편집매장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편집매장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몇년전부터 함께 형성되는 상황을 보다가 29CM도 보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를 바 없는 곳, 다를 바 없는 브랜드라 생각했었죠. 그런데 다를 바 가 있는 기획과 가장 중요한 회사의 마인드 였습니다.
이 회사는 온라인 안에서도 최대한 문화적인것, 혹은 착한 것, 재밌는 것을 찾으려 합니다. 멋진 연예인이나, 유명한 브랜드와 함께 가자 라기보다는 재밌는 신진디자이너 혹은 노출이 덜 된 아티스트가 우리를 만나 잘되길 바란다였습니다. 다른곳과 같아도, 29 만큼은 디자이너를 이해하고, 그들이 원하는것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 였습니다. 그러한 생각의 연장선은 오프라인으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음식장사를 평생 하신 어머님이 있었다 한다 (혜화동 뽕신근처) 어머님에게는 시집간 딸과 장가갈 둘째 아들(영화감독)이 있었다. 어머님은 그 식당으로 예약을 하러 온 29CM 의 대표를 알아보고 aaA 의 취지를 물었다. 공감한다고.. 본인도 항상 돈을 먼저 보기보다는 덕(그 어머님의 표현: 쉽게 돈 벌기 위해, 남의 눈을 속이거나, 대량판매를 하는)을 찾는다고, 그러면 진실이 통해 자연스럽게 돈이 따라붙는다고.." 즉 무엇을 먼저 생각하냐 . 목적과 수단에 대한 어른의 눈과 말씀이.. 그런데 결론은, 그 어머님도 aaA 에 직접 만드신 40년된 천연행주를 전시하고 싶으셨다합니다..ㅎㅎ^^ 그 다음은, bbB , ccC ..(영상, 출판) 입니다. 그들이 이 카테고리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궁금해집니다.
그런 회사가 직원들에게 신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줌으로서, 직원들로부터 자발적인 고민과 참여도를 상승시키는 구조 말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크고 작은 규모의 회사 대부분이, 조금더 멀리보고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그래야 나라의 경제가 사니까요. (좀 멀리갔나요..허허) 그외에 궁금한 부분은 ELOQUENCE 매거진 인터뷰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부족하게나마, 글을 쓰고 싶어, 진실을 담아 소심하게 끄적끄적 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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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사이트 : www.29cm.co.kr
참고도서 : ELOQUENC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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