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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용 (말하는 건축가)

Design+Architecture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5. 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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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반영된 짤막한 방송은 저에게 너무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곧장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분은 누구지? 그분은 고정기용선생님입니다. 건축가이셨고, 동시에 사랑, 시간, 사회를 말하는 건축가입니다.
현시대에 건축은 화려함, 발전, 최첨단을 내포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그가 주장하는 건축은 현 건축의 의미에서 동떨어져 전달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의 건축을 보며, 건축물이 세워지는 과정을 보면 그 의미가 화려함을 넘어선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전문가들은 그를 사랑의 건축가 또는 소통의 의미를 중요시하는 건축가로 부릅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우리가 부족한 것은 좋은 건축, 좋은 체험과 교감이며 기억"이라고 그는 이야기합니다. 즉 그는 "사용자의 만족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람 간의 소중한 추억과 시간을 중요시하는 건축가인 것입니다." 실제로 정기용 선생님은 시골 한 마을에 면사무소를 지을 때 실제로 많은 어르신을 방문하여 "무엇이 필요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비록 더는 이분의 건축물을 볼 기회는 없지만, 늦게나마 publicsounds를 통해 뭔가 다른 정기용표 건축물을 음미해봅니다. 



- 김제 지평선 중,고등학교 - 



- 순천 기적의 어린이 도서관 -

 

- 반딧불 시장 -



- 무주 공설운동장 - 


운동장에서 주민이 시원한 그늘에서 이벤트를 관람하라는 배려가 깊은 구조물입니다. 
전혀 화려하지 않고, 왠지 동네에서 볼법한 구조물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사랑의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출처 : www.cgv.co.kr, cyworld.com/pink_s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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