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디자인은 아름답다. 필리핀에 4백5십만명의 우울증환자 문제를 알리고 환자를 위한 정보, 교육 및 커뮤니케이션 (IEC) 프로그램등을 지원하기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것에 있다고 한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사람의 얼굴을 형상화 할 수 있는 눈이 프린팅된 시계에 바늘로 기쁨과 우울함을 표현하여 위트있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점 인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국내 대다수 사회단체들의 제품들은 매우 공무원스러운 디자인들이 많다.
(공무원을 비하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죄송하지만 "공무원스럽다"라는 것 외에 정확히 설명할 방법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표현을 한 점을 공무원분들께서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즉, 상품성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그런 단체를 후원한다는 것이 제품 디자인이나 품질이 좋아서 구매한다기 보단 그 마음에 대한 표시라는 것은 충분히 알고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처럼 좋은 디자인이 함께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는 물론이거니와 능동적인 참여를 쉽게 더 많이 이끌어낼수 있다. 디자인은 그러한 힘을 가진 것이다. 사회 후원단체에서는 이러한 사례들을 대충 보지 말고 충분히 생각보면 좋을 것 같다. 여러단체어서 사람들이 명동이나 그런한 구역에 가서 후원해달라며 더운 날씨나 추운날씨에도 한명한명 붙잡으며 설명하고 한명이라도 더 참여하게 하기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그렇게 현장에서 대화를 하고 이끌어냄도 물론 큰 효과가 있지만 멋진 아이디어가 있는 디자인이 있다면 더 쉽고 더 많은 후원자들을 생겨나게 할수있다. 아름다운 마음만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난 뜻이 맞는 사회단체에서 상품디자인에 대한 의뢰가 들어온다면 멋지게 해내고 싶다.
디자인 정보 Design Information
Advertising Agency: Grey, Singapore
Chief Creative Officer: Ompong Remigio
Art Directors: Natasha Bautista, Tina de Torres
Copywriter: Jameilee 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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