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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사물의 아름다움이 무엇이라고 보세요? 무엇이 아름다운 사물입니까?
후카사와 나오토 : 슈퍼노멀은 우리가 무언가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아름다움의 메아리입니다. 이런관계의 아름다움은 사람들이 제품을 비슷한 상황 및 환경에서 그래서 관계의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게 특정 상황으로 좁혀집니다. 예를 들면 사람이 간장을 따를 때 간장통을 잡는 방식이 동일하고, 또 간장을 따르는 행동이 생선회를 즐기는 분위기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면, 새로 나오는 디자인은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힘들겠죠. 이런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고 무의식적으로 (노멀한 상품을) 사용할 때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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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에게 있어서 슈퍼노멀을 말씀드리고 글을 마치고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슈퍼노멀 디자인은 아이폰3gs 뒤면에 모서리에 꺽이는 각도입니다. 사각형이라는 너무 익숙한 핸드폰 디자인에 사람의 손에 감기는 최고의 각도를 적용시킴으로써 2년을 넘게 써오지만 정말 편합니다.
책 정보 Book Information
책 이름 : 슈퍼노멀 SUPER NORMAL (평범함 속에 숨겨진 감동)
저자 : 후카사와 나오토, 재스퍼 모리슨
출판 : 안그라픽스
역자 : 박영춘
정가 : 20,000원인데 인터넷 뒤지면 할인받을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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