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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Architecture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2. 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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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Samuel Coendet 와 Lea Gerber 가 중고인형을 재활용해 만든 작품들이다. 독일어라 정확히 모르겠으나 그들의 웹사이트 Atelier Volvox 에서는 제작년도를 2010년으로 명시하고 있는 듯 하다. Dezeen 에서는 이 작업물들이 독일에서 몇주전 열린 Recycling Design Preis 2012 에 출품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더많은 작품 감상과 관련정보는 아래 링크들에서 얻을 수 있다.

언제나 정확한 정보는 나의 포스트에서 기대하지 말았으면 한다. 본인은 정확한 정보전달에는 그다지 관심도 없고 외국어에 능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해석을 발로 하고 있다. 자신없다. 절대 내 말을 다 믿지 말ㅋㅋㅋㅋ자. 하여튼 작품을 감상하면서 중요한 건 그따위 '암기'스러운 것들이 아닐 것이다.  




작품들에서 발상도 재밌고 시각적으로도 멋스럽다는 인상을 받는다. 이미 알겠지만 인형들을 봉제가 드러나도록 발라당 뒤집어 깐 후 다시 제작했다. 패션쪽으로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은 나에게 있어 이 작품들은 정말 좋은 영감을 선사하는 듯 하다. 오늘 집에 가서 옷이며 가방을 다 뒤집어 볼 참이다. 특히 옷 안에 디테일, 이를테면 안감에 무늬가 새겨져 있다던지 그림이 그려져 있다던지 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 옷도 더러 갖고 있는데 그런 옷들에게서 의도치 않은 재밌는 비주얼을 얻을 듯도 싶다. 나중에 구제샵을 차리고 구제옷들을 모아다가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활활 타오른다. 물론 현실감각을 잃지 않는 범위내에서 만들어야할 테지만.. 작가의 발상을 찾고 응용하거나 대입하고 다시 뭔가를 상상할 때 예술은 개인의 삶으로 다가온다.



참고 사이트 Reference sites
http://www.ateliervolvox.ch
http://www.dezeen.com/2012/02/23/outsiders-plush-toys-by-atelier-volvox/#more-1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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