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스트위트 원단을 이용해서 제작된 가방들.
Studio K 컬렉션에 협찬됐던 제품뿐만 아니라 MNW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제품도 보이고 헤리스트위드 원단을 들여오는 회사 믹정의 대표님이 주문제작한 제품도 보인다.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인증.
이 분이 바로 구본호 씨의 여자친구 분이자 'This is nice, Nice is good'의 디자이너이기도 한 황나경 씨이다. 그녀는 가방이란 도화지에 색칠하듯 자수를 놓는다. "예쁜 것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컨셉이란 것이 뚜렷하진 않지만 이미 그녀의 디자인은 나일론에서도 소개될만큼 여기저기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녀의 실력은 인정할만하다. 그래서인지 최근엔 안태옥 디자이너의 스펙테이터 2011-12 F/W 컬렉션 제품 중 피코트의 왼쪽 패치 자수를 작업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만한 실력뿐만 아니라 재주도 많다. 사진집을 내기도 하고 심지어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가능하다면 나중에 그녀를 인터뷰해보고 싶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작이 되기도 한다. 본호앤파트너는 주문제작이 바탕으로 깔려진 브랜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나를 웃음 짓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이런 작업 공간.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분노의 망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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