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형간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또 그것을 제대로 뿜어내고 있는 국내 최고의 흑형 브랜드 트로피칼 사운드(이하 TS)의 2011년 봄/여름 콜렉션이 공개되었다. 이번 콜렉션에서는 TS가 힙합의 교복이 되었음을 선포하듯 클래식한 그래픽패치 디자인을 전면에 내 걸었다.
역시 흑형이면 순도 100% 면 트레이닝 복이다. (오래 입어서 무릎이 나오면 120% 흑형 간지) 거기에다가 교복간지를 내니 한국 댄서들이 가장 많이 입는 브랜드가 되버린 것을 어쩌면 당연한 일 일 지도 모르겠다. 트레이닝 복 세트를 포함하여, 크루넥 티셔츠, 캠프 캡, 만국기 캡, 빅 백팩 등 포함한 새로운 디자인의 신작들과 지난 시즌들의 인기작을 새로운 컬러로 발매했다. 또한, 지난 시즌과는 달리 추억의 만화 배추도사와 무도사의 뒷모습이라 추정되는 캐릭터 그래픽(패러디)을 내놓으면서 또 다른 영역의 개척과 도전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지극히 개인적으로 츄리링 세트와 가방이 제대로 힙합간지를 뿜어내고 있는 아이템 인것 같다. 본인은 힙합스타일은 아니지만 내가 아직도 힙합스타일을 사랑했다면 이러한 아이템에 조금 더 눈이 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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