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킹효봉대문대탐 002 : 이효리 야리꾸리 무늬.jpeg (특별부록. ATCQ)

Fashi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14. 22:39

본문


킹효봉의 대중문화대탐험 그 두번째... <A Tribe Called Quest>

작년(2010년)에 봤던 이효리 사진이다. 어느 잡지의 화보 촬영 같기도 하고 여튼 사진에 관한 출처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어떤 이효리 관련 뉴스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 물론 위 사진과 관련 없는 기사였고 그 기사에서는 이미지에 관해서 단지 '엠넷미디어 제공'으로만 출처를 밝혀두고 있었을 뿐이었다. 어찌됐건 80~90년대 힙합음악을 즐겨들었던 나로선 흥미를 느낄만한 사진이었다.



80년대 후기 미국의 힙합은 여러 힙합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시도에 의해 올드스쿨에서 벗어나 음악적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나가는 시기였다. 위 이효리의 전신을 감고 있는 무늬는 바로 그 시절 '얼터너티브'를 주도한 힙합 그룹중의 하나인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A Tribe Called Quest)에서 왔다. ATCQ는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삼색 즉 빨,녹,노 중 독립을 위한 희생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자연과 번영을 상징하는 녹색이 검은 피부에 얼룩말처럼 혼란스럽게 바디페인팅 되어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비주얼로 내세웠다. 이 패턴이 상당히 독특하고 패셔너블해 오늘날 나이키(Nike)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에서 ATCQ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물론 그런 작업이 있기까지엔 ATCQ가 그만큼 美힙합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인물들이기도 하기 때문이리라. 위 이미지들은 ATCQ의 1991년 <The Low End The Theory>, 1993년 <Midnight Marauders> 앨범커버이다.




위는 Midnight Marauders 의 앨범커버를 패러디한 나이키社의 티셔츠 그래픽과 ATCQ 패턴을 수놓은 조던1(Jordan 1) 모델. 아래는 차례로 코콘 투 자이(Kokon To Zai) 티셔츠와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사진에 ATCQ 패턴 바디페인팅을 한 언더크라운과 락스미스와의 콜라보 (UNDRCRWN x Rocksmith) 티셔츠.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