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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sune 2011 Fall/Winter Collection

Fashion

by BENEDEF 2011. 4. 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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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 발 브랜드 Kitsune(키츠네)에서 2011년 가을/겨울 콜렉션을 선보였다. 키츠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2002년에 창립된 패션브랜드이자 일렉트로닉 뮤직 레이블이기도 하다. 그들은 패션과 음악이 짜장면과 짬뽕 정도로 여겼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할 거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브랜드이다.  키츠네는 일본어인데 이것은 여우를 의미한다고 한다. 여우는 일본에서 얼굴과 모습을 변신시키는 능력이 있는 동물로 여겨진다는데 아마 구미호같은 뭐 그런거 아닐려나? 여튼 그러한 의미라 한다.

이번 콜렉션의 비디오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이것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남자는 여자콜렉션에 집중하게 된다. (여자는 그 반대일 것 같다). 이것이 레즈비언이나 게이를 겨냥한 콜렉션비디오라면 잘 맞아떨어졌을수도 있지만 신체 건장한 사람이라면 이성의 콜렉션에 집중 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일단 이 비디오로 콜렉션에 집중하기가 힘들 것이라는 판단하에 밑에 남녀 콜렉션 모두를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남자 콜렉션은 대만계 아메리카노 더블샷 슈가프리 이안(Ang lee)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정해진 타이틀안에서 단순하게 국한되다기 보다는 그 타이틀을 훌쩍 넘어서 세련된 도시의 카우보이의 룩(Look)을 보여주고 있다. 워크웨어를 비롯해서 캐주얼 웨어까지 클래식함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 콜렉션은 뉴욕의 패션의 중심가인 60년대 메디슨 거리(60’s Madi­son avenue)를 기초로 해서 가을/겨울 콜렉션을 꾸몄다. 실크, 펠트울, 알파카모직 그리고 면을 통해서 촌스럽지도 않고 귀여운 워킹우먼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룩이라면 어떤 여성이던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할 수 있고 직장이나 각종계모임에서 어깨에 힘좀 줄 수 있겠다. 근데 너무 힘주면 재수없으니까 적당히~ 너무 푹 죽어있어도 안쓰러우니까 적당히~

개인적인 퍄션 취향과는 거리가 좀 있고 콜렉션 비디오가 재미 있어서 올린 포스팅이였다. 날씨가 좋네요! 오덕후들이여 바깥공기가 황사라고 두려워하지말고 집밖으로 나가자!


Kitsune(키츠네) 2011년 가을 / 겨울 남자 콜렉션


Kitsune(키츠네) 2011년 가을 / 겨울 여자 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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