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breath 2011 S/S Clothink Concept Book : 시대정신 (Zietgeist)

브라운브레스(이하 B.B)에서 2011년 봄/여름 크로띵크 컨셉 북 <시대정신(Zietgeist)>을 온라인을 통해서 선보였다. 항상 기발한 룩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던 B.B에서 이번에는 시대정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정치적인 메세지를 절묘한 사진기법으로 표현하였다. 단순히 결과물만을 내놓다기 보다는 그 과정을 보여주면서 마치 마술을 보고 그 다음에 마술의 해법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마술사들 중에서 그것을 공개하는 마술사도 있고 하지 않는 자도 있지만 (뭐가 더 좋고 나쁜 것이 아닌), 개인적인 나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해법(과정) 영상 자체가 EBS교육방송(or 메가스터디)이고 동아(or표준)전과이다.

개인적으로 패션브랜드에서 옷마으로써 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컨셉을 나타낼 수 있는 점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기성복 시장의 브랜드라 하면 더군다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디자이너브랜드가 아닌 것 이라면 옷 이외에서 좀 더 크리에이티브한 무엇인가를 계속 추구했으면 한다. 물론, 어떠한 사람들은 패션브랜드는 옷에만 치중하고 다른 것을 생락해서 원가를 절감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제작비를 줄일 수거나 거의 들지않는 그들의 아이디어라면 좋겠다는 말이다.  

Concept Book Making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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