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TVAART 2012 S/S Presentation Show

 지난 2월 25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915 인더스트리 갤러리에서 장윤정 디자이너가 이끄는 반트바르트의 2012 S/S 시즌 프레젠테이션 쇼가 진행됐다. 일전에도 내 블로그에도 올린 것을 본 사람이 있다면, 내가 반트바르트는 블랙, 화이트 컬러 각각의 미묘한 차이의 테이스트를 가지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풀어낸다고 말한 걸 기억할 것이다. 이번 단독 프레젠테이션 쇼를 하면서 내가 앞서 말했던 그 이미지를 확연히 굳혔다. 

 어떤 옷은 트렌치코트를 베이스로 해서 제작된 옷이긴 한데, 겉으로 보기에 셔츠의 디테일도 가미돼 반트바르트만의 테이스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더블 재킷을 염두 해두고 만든 옷은 이 곳 저 곳 컷팅이 이루어져 변형을 꽤한 면도 보였다.

 

 해체주의적 요소가 너무 강하지 않았나 싶기도 한 이번 컬렉션은, 내 개인적인 취향으론 거부감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브랜드 어필을 하는 이러한 프레젠테이션 쇼라고 감안을 했을 때, 이정도 쇼크를 주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연히 보여주어 좋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 이렇게 전위적인 컬렉션을 볼 수 있다는 용기에 박수를 친다. 

 반트바르트 프레젠테이션 쇼에는 코미디 빅리그 시즌2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라이또의 양세형, 이용진, 박규선, R&B 그룹 노을, 가수 이루, 방송인 서희수, SS501 멤버 박정민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브랜드 정보 Brand Information
브랜드명 : VANTVAART (반트바르트)
오피셜사이트 :
http://www.vantvaart.co.kr
http://www.vantva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