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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MAN'S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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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1.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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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Chambers - NO MAN'S LAND, 2011

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 The Lumière Brothers, 1895


주말동안 그 동안 미뤄왔단 외국 단편 영화를 시청을 했다. 
전세계에서 출품된 많은 작품들.. 그 수많은 작품들 중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한 작품 

호주 감독 도미니크 챔버의 'NO MAN'S LAND'
2011년 국제 1분 영화제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은 영화로 많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영화의 테크놀로지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One Cut, Long Take 의 촬영 기법으로, 최초의 영화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의 도착'과 러닝 타임이나, 찰영 기법이 비슷하다.(내용과 구성은 전혀 다름)
그 만큼 순수 영화 예술에 충실 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일까... 화려한 테크닉의 어느 영화보다 꽉찬 느낌에 여운은 더욱더 깊게 남는다. 
 
이 영화를 보고 난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항상 입 버릇처럼 나는 시간이 빠르다고만 한탄했다. 모가 그리 급한지, 나이가 한살 두살 먹을 수록 괜히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스스로 합리화 시켜 이 길을 빨리 가려고만 했다. 그렇게 빨리 달린 시간 앞에 단 1분의 삶의 시간이 남아 있다면, 몰 할 수 있을까?

시간은 빨리 가지 않는다 스스로 빨리 가려고만 할 뿐, 짧지만 강한인상을 주는 영화 'NO MAN'S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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