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출신의 신예디자이너로 현재 런던에서 활동중인 Mary katrantzou의 2011 s/s컬렉션은 개인적으로 정말 신선했다. 이번 그녀의 컬렉션의 트레이드마크는 ‘램프의 갓’과 같은 조형적인 스커트로 각각의 옷 피스별로 3차원의 공간을 2차원의 프린트로 재해석한 독특한 프린팅이 가볍지 않으면서 새롭다. 옷의 완성도나 조형성,쇼의 전체적인 통일성도 지루하지 않았다. 길지 않은 그녀의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자신의 컬렉션을 풀어나갔다고 생각한다. 다음작업으로는 스와로브스키 아뜰리에와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고 있다니 이 신인디자이너의 행보가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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