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마틴이 이번 F/W 부터 사업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익히 아시고 계시는 것처럼 하반기에는 닥터 마틴의 브랜드로 의류가 발매되며, 가방과 악세서리들도 다양하게 발매됩니다. 비단 복종뿐만 아니라, 아가네스 딘을 영입하여 룩북을 촬영하는 등 PR에 있어서도 본격적으로 돈을 벌어보려는 듯 공격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의류 제품군을 소개해볼까 하다 스킨헤드들의 패션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 영 신통찮은 모양새라 영 제 취향이 아니기에 이 쪽을 소개해 봅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반짝' 인기를 끌었던 사첼백(Satchel Bag)입니다. 유명한 캠브리지의 제품과 비슷한 외양이지만 무언가 느낌이 다릅니다. 가죽의 질감과 색감, 광택이 닥터 마틴의 구두로 우리에게 익숙한 그 느낌이기에 그런 것 같아요.
예전부터 사첼백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캠브릿지의 제품은 주문하면 최장 두 달은 걸리는데다 가격도 완성도 대비 조금 비싼 감이 있어 선듯 손내밀기 어려웠습니다. 전전긍긍하던 제게 닥터 마틴의 제품은 좋은 대안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BC마트 등 접하기에 가까운 매장들에도 구비될 터이니 직접 보고, 느끼고, 씹고, 뜻고, 맛보고, 즐긴 후 가격표를 확인할 수 있겠지요. 닥터 마틴 코리아의 온라인 스토어에는 두 가지 색상의 제품이 등록되어 있으나 매진입니다. 곧 모든 색상들이 넉넉한 수량으로 비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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