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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의 '진짜' 빈티지샵 '빈티지아이'

Fashi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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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남과 쇼핑을 위한 외출이 잦았다. 그중에서도 부산의 유명한 남포동을 자주가게 되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어느곳엘 가던지 마지막에 꼭 들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빈티지아이'이다.

지난 4일 남포동의 핫플레이스!!로 뜨고있는 빈티지아이를 방문하여 사장님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샵을 오픈하게 된 계기?

A. 안경이나 시계를 모으는게 취미였고 외국생활을 하다가 여러 기회로 수집하다보니 수량이 많아졌다. 사실 외국에는 빈티지를 소개하거나 취급하는 샵이 많았는데 우리나라에선 없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에선 대중들에게 빈티지라는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않았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구제와 빈티지의 의미의 차이가 애매모호하다. 물론 그 나라의 사람들의 정서에 따라 구제와 빈티지라는 의미가 같아질 수도 있지만 구제라는 중고가 아니라 빈티지인 옛날의 것 오리지날을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 부산에서 빈티지의 메카가 남포동 국제시장이다. 하지만 정작 남포동에 빈티지의 이름을 건 샵 중에 진짜 제대로된 샵이 있는가 구두 신발 가방 의류 만으로 빈티지라는 것을 충족할 수 있는가 좀 부족하지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기존에 있던 빈티지샵들이 잘못됫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보다 좀더 프로페셔널한 제대로 된 샵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 조명 가구등을 직접 외국에서 공수해왔다.


Q. 그렇다면 '빈티지아이'만의 특징?

A. 안경 시계 주얼리 등의 빈티지가 메인인데 이것들은 매우 구하기가 힘든 것들이다. 하지만 덕분에 색다른 샵이 될수 있는 것이다. 색다른것을 제대로된 공간에서 정확하게 소개하고싶었다. 요즘의 것들은 기술이 매우 좋아지고 디자인들도 세련되어 졌지만 오리지널이 아니다. 아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오리지널이고 클래식인것이다. 현대에 들어서 안경을 보면 오리지널의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카피하여 리뉴얼하고 재해석한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취급하는 것은 대량생산의 것이 아닌 것. 보다 정교한 세공방식으로 다른 감성의 맛을 느낄수있다. 시계 역시 현재의 것과 비교해보면 무브먼트와 디자인등 많은 것이 다르다. 시계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빈티지 시계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긴했지만 여전히 고가인 것이 많다. 하지만 오리지널의 감성을 소개하기위해 사람들이 이해할수있는 가격에 판매를 하고있다. 이러한 맥락으로 봤을때 악세서리도 중국에서 만든 값싼 것이 아니라 세공이 까다로운 60~70년대 주얼리를 사입하여 세척과정을 거친 후 소개하고있다.


Q. 연예인 협찬이 있다는데..

A. 사실 이러한 것들은 메인스트림이 아닌 비주류이다. 돈을 벌기위해 샵을 오픈 한것이 아니라 빈티지에 대한 굉장한 애착으로 오픈한것이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진짜 빈티지를 제대로 소개하고싶은 것이다. 특히 빈티지의 특성상 남들과 다르고 유니크함이 있기 때문에 연예인들과 스타일리스트들이 선호한다. 덕분에 연예인협찬 문의도 있다. 다만 그런것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빈티지를 소개하고싶은 좋은 마음으로 상황에 맞게 협찬이 되는 것이지 연예인이라고 해서 막 퍼다주는 것이 아니다. 각 아이템의 수량이 각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협찬의 의미는 없다.


Q. '빈티지아이'의 목표?

A. 내가 좋아하는것을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우리만의 리그를 통해 함께 공유하고 양질의 빈티지의 가치를 알리고 한다. 내가 생각하고 꿈꾸는 것을 빈티지라는 큰 카테고리로 생각하는것을 전개하고싶은 것이다. 또한 나는 클래식을 매우 좋아한다. 클래식모임을 만들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수염을 좋아한다. 하하하



스토어 정보 Store Information
VINTAGEYE(빈티지아이)
 
빈티지아이 오피셜 사이트 : www.vintageye.co.kr
빈티지아이 블로그 : songinjun.com
빈티지아이 매장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2가 38-1번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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