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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ha jeans

Fashi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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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아랫도리는 청바지이고 언제나 어디서나 가장 편하고 당당하게 만들어 주는 옷 중에 하나이다. 근데, 도통 자전거를 탈 때는 이 사랑스러운 녀석들을 잘 입지 않게 된다. 갑갑한 느낌이랄까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고 아끼는 옷에는 땀이 베이게 하지 않겠다는 구두쇠 근성 때문에왠지 청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싶을 때면 이게 데님인지 쫄바지인지 아리까리한 스판이 짱짱하게 들어간 청바지를 입고 나가고는 했는데, 이것을 보고 마치 사막에서 삼다수 찾은 느낌으로 올레! 를 외쳤다.

 

자전거 타는 멋쟁이들의 옷을 만드는 라파는 요로코롬 자전거 타기 좋게 원단을 개발했고, 라이딩에 편안하며 땀도 잘 마르고 얼룩도 생기지 않는다는데 아주 탐난다. 게다가 허리 앞부분은 짧게, 뒷부분은 높게 하여 쑥스럽게 보이던 빤쓰도 안 보인다니! 이제 예쁜 빤스 안 입고 자전거 타러 나왔다고 움츠러들 일 도 없겠다. 게다가 여러 부가서비스 같은 편리성은 덤. , 열심히 타서 가랑이에 구멍 나면 수선하라고 천쪼가리도 준다.

항상 멋진 제품들과 화보를 제공하는 rapha 형들한테 응원의 박수를 보내봅니다.


끝으로 Rapha + Paul Smith 의 2011 s/s 비디오를 보시고 모두들 이번 봄에는 맛깔나는 아웃도아 액티비티를 즐기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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