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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go Barros : Passing clouds

Design+Architecture

by BENEDEF 2013. 9. 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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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지는바와 같이 구름을 타고 둥둥 떠다니는 새로운 개념의 운송수단을  건축설계사 티아고 바로스가 고안해냈다. 짜여진 시간과 정해진 목적지에 맞춰 운용되는 현대수송에 반해, 바람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목적지나 어떤 여정에 관련된 특정시간을 알 수는 없겠지만 흔하지만 막연한 사람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기엔 충분해 보인다.

드래곤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위험해 보이지만, 어떠한 것도 정해지지 않은채 광활한 대자연을 마주하며 구름 위를 둥둥 떠 다닌다는것, 개인적으로 이것이 실현된다면 내 생의 말년에 전재산을 다 바쳐서라도 시도해보고 싶다. 진정한 의미의 유랑자체도 의미지만 팩소주에 빨때를 꽂고 로린힐의 음악을 들으며 저 세상의 그 분과 하이바이브를 하고 싶은 바람아닌 바람이 생겼다.

포스팅거리 뒤적거리다 우연히 사의 순간에 판타지를 입히게 됐는데 기분이 썩 좋아지는 것 같다. 왜냐하면 누구나 그렇듯 죽음을 생각했을때 매우 유쾌하지 않은 명제이기 때문이다. 너무 개인적인 삼천포로 빠진 경향이 있지만 독자분들도 각자의 순간을 상상해보길 바란다. 그것이 원기옥이든 무엇이든 상관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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