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철도노조 파업 이후 한 대학교에 붙은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 역시 붙일 곳 없어 마음속에 지니고 다녔던 대자보를 이곳에 붙여봅니다. 아, 저는 사진 찍는 사람이라 글보다는 사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22일 서대문역 근처에서 경찰과 시민들의 충돌 상황입니다. 특히 이날은 철도노조 위원장 등 다수의 지도부가 민주노총 건물(경향신문사 건물) 안에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해당 건물로 공권력을 투입했는데, 이는 사상 초유의 민주노총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었으며, 이를 막는 시민들과 노조원들에 대해서 강경 진압을 했습니다. 왜 그들이 이렇게 일어났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년 이맘때의 일을 굳이 꺼내 보지 않고 가까운 시일만 둘러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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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4.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