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미 라벨 맥주 병(Origami Label Beer Bottle)’은 스웨덴 출신의 디자이너 클라라 리드스탠(Clara Lindsten)의 작품이다. 그녀가 선보인 이 라벨은 종이접기를 뜻하는 일본어 오리가미라는 이름처럼 몇 번의 손짓을 거치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하얀 배경 위에 살포시 꽃 그림이 얹힌 원상태의 라벨만으로도 참 예쁘다. 하지만 접으면 더 예쁘다.
나는 왠지 맥주를 마시면 불혹의 나이를 직격으로 맞은 슬픔을 매일 밤 맥주 한잔으로 달래는 아저씨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라벨이 대중화가 되는 날, 맥주를 마셔도 더 이상 슬프지 않을 것 같다.
디자이너 정보 Designer Information
이름 : Clara Lindsten
스튜디오 : Rutger Fuchsgatan 9, 116 67 Stockholm
웹사이트 : www.claralindsten.com
컨택 : hello@claralindst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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