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Magazine

처음 이 매거진을 손에 쥐었을 때 종이에 질감이 아주 괜찮았다. 특히 코팅된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내용은 주로 디자이너가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철학과 컬렉션 컨셉을 잡는데 무엇이 영감이 되었는지를 물어본다. 크게 다른 매거진과 다를 바 없지만 정제된 단어로 이루어진 내용이 담겨있어서 크게 만족한다. 그래서 문득 필자가 좋아하는 (정말 정제된 내용이 담긴) Inventory magazine이 떠올랐다.

그리고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디자이너 혹은 브랜드오너와의 인터뷰 다음에 바로 이어지는 화보이다. 3~4장의 화보가 있는데 브랜드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예를 들자면 영화를 보기 전에 리뷰를 읽고 영상을 접하는 느낌이랄까. 또한 hypebeast 답게 하이패션과 스트릿패션에 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잘 섞어놓아서 경계 없이 브랜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이슈는 Kris Van Assche(Dior Homme director) 와 Shawn Stussy(Stussy 설립자)등을 같이 담고 있다.

그래서 이 매거진이 좋아질 거 같다.

Ps : 매거진에 Timberand for Stussy deluxe의 부츠제품을 다루는 부문이 있는데 누벅으로 만들어졌지만 방수가 된다는 것과 2012년 여름에 opening ceremony가 런던에 매장을 갖게 된 다는 것을 알게 됬다.



잡지 정보 Magazine Information
잡지명 : HYPEBEAST
국내판매처 : Kasina
가격 :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