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Nectar: Real Fruit Boxes

이번 깐느 광고제 수상작중에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캠프 넥터 쥬스는 천연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쥬스형태의 진짜 과일을 만들어 냈다. 그것도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면서 까지 말이다. 메세지는 너무나 쉽고 간결하고 명확하다. 물론 이 쥬스형태의 과일을 직접 먹지는 않지만 이 과일을 카운터에서 넥터쥬스로 바꿔 마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이 진행되었다.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 집행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 같은 프로모션을 접할 기회가 없는 걸까? 이 처럼 좋은 아이디어는 바이럴(입소문)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확산이 되기 마련인데. 이번 깐느에서 수상한 국내 광고들은 왜 나는 한번도 실제로 접해보지 못한 채 광고제에서만 접할 수 있는 걸까? 그 어느 소셜미디어에서도 지인을 통해서도 들어본적이 없는 광고들이 광고제 수상이라는 것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진다. 내가 주위에 사람이 없어서 나는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했던 걸까? 우리도 그 좋은 프로모션을 접할 기회가 좀 넓어졌으면 좋겠다.




제작 정보 Production Information
Advertising Agency: Ageisobar, São Paulo, Brazil
Creative Director: Carlos Domingos
Art Directors: Henrique Mattos, Cristiano Rodrigues, Fuku
Copywriters: Charles Faria, Daguito Rodrigues
Agency Producers: Silvia Moreli, Thaysa Mamed
Sound Studio: S de Samba
Published: March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