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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nesty International Uruguay: Roberto, Claudio, Eduardo, O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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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NEDEF 2012. 6. 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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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영국 런던에서 노동법 변호사인 피터 베넨슨 변호사가 설립된 Amnesty International(국제사면위원회, 엠네스티)은 양심수를 후원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권옹호활동을 펴는 비정부 인권기구. 인권을 침해 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정의를 요구하고, 행동하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국제 인권 기구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인지도도 높다. 160여개 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 곳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누구에게나 좋게만은 느껴지지 않을 지도 모른다. 이들은 사형제도 철폐 운동도 하였는데, 나는 사형제도는 때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모든 행위를 지지하진 않는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좋을 수 만 없듯 종합적으로 이러한 멋진 일들을 한다는 것에 존경하는 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 광고는 사실 설명할 필요가 없다. 6월 25일에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이렇게 26일에서야 한다. 우루과이라는 나라에서는 사실 잘 모르지만 이 광고를 보고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라는 느낌을 받고 우루과이 역사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간단한 검색이였지만 우리나라처럼 우루과이 역시 식민통치 시대가 꽤 길게 거쳤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의해서 통상·군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라는 판단하에서 말이다. 결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도움으로 인해서 독립에 성공하지만 두 나라가 정치이념에 개입하면서 정치적 내분 역시 있는 듯 하다. 그 강도는 내가 피부를 느낄 수 없지만 맥락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그래서 이 광고가 어쩌면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당연하게 받아들여 졌는지도 모른다. 

미국이 뭐 어쩌고, 일본이 뭐 저쩌고 하는데 우리는 아직 휴전국가이다. 아직 전쟁중이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거다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확률싸움이지만 1%의 가능성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목숨을 전제로 하는 확률은 1% 라도 안심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임진왜란이 왜 일어났는가? 오랜 평화와 성리학의 발전하고 이이의 십만양병설 무시당하고 있는 것들은 지들 세력 싸움에만 취중하고, 게다가 일본은 지들 국내정서 안좋으니까 뭔가 불평 세력의 관심을 전쟁이라는 것으로 다시 뭉치게 하고, 또한 일본의 야심을 이루기 위해서 였다. 어쩌면 상황이 시대적 용어와 나라등만 바뀌었을뿐 전체적인 와꾸는 현재 우리나라와 북한의 상황과 비슷하다. 뭐든 방심은 금물이다. 하지만 걱정에 휩싸여서 난리법석 지랄하는 것도 별로지만 말이다. 슬퍼도 안슬퍼도 우리나라 주적은 북한이다. 하지만 전쟁만큼은 발발해서는 아니된다. 그걸 이 광고가 이야기해 주고 있다...

난 파랭이도 빨갱이도 아니고 구지 말하자면 보랭이다. 보랭이??? 흠..좀.. 이상하긴 한데.. 이러다보니 광고설명은 안했는데 할필요가 없을정도로 무슨 이야기인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있고 컨텐츠를 볼줄아는 안목 높은 간지성인들만 퍼블릭사운즈를 본다고 생각하기에 구지 설명하지 않겠다.  
  





제작정보 Production Information
Advertising Agency: Lowe Ginkgo, Montevideo, Uruguay
Chief Creative Officer: Gabriel Román
Executive Creative Directors: Fernando De Clemente, Sebastián Mir, Jorge González
Creative Directors: Gonzalo López Baliñas, Diego Román
Art Directors: Agustín Acosta, Álvaro Díaz, Luis Meyer
Copywriters: Mateo Vidal, Camila De Simone
Photographer: Gustavo Germano
Account Managers: Marcelo Bonomi, Victoria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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