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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native 2012 Fall/Winter Collection

Fashion

by BENEDEF 2012. 5. 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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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타카유키가 이끄는 일본 남성 패션 브랜드 nonnative(논네이티브)의 2012년 가을/겨울 콜렉션이 온라인을 통해서 선공개되었다. 후지 타카유키와의 한 인터뷰에 따르면 '노멀', '라이프스타일', '리얼' 이 3가지 요소에 취중하여 브랜드를 진행한다고 했다. '보통'의 것이라는 정의가 매우 내리기 어려운 것이라고 스스로도 밝히고 그것이 자신이 봤을때 조금 세련된 느낌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논네이티브 옷은 거의 상표가 전혀 드러나지 않아서 그냥 길거리에서 입고 다니는 사람을 봐도 그냥 지나쳐버릴 요인들이 있지만 자세히 보면 '세련되었고 멋지다'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좋은 원단의 탁월한 선택이 그러한 미묘한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논네이티브는 원단의 감촉이라던지 퀄리티에 매우 신경을 쓴다. 그래서 한결같이 모든 콜렉션에 쓰이는 옷을 만져볼때 감촉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가령, 그것이 티셔츠 한장이라도 말이다. 또, 예전에 읽어본 인터뷰에 따르면 후지 타카유키는 디테일에 매우 신경쓰지만 메모하는 습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냥 스스로 기억해두는 편인데 그래서 인지 많이 잊어버리기도 한다고 했고 그것을 잊어버리면 그건 그냥 별로였나보다 하고 넘기는 성격인듯 했다. 깐깐한 일본인의 모습보단 좀 여유롭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약간의 차이가 만드는 세련됨이라고 하면 논네이티브는 특유의 실루엣에 그 답이 있는 듯 하다. 입었을때 노멀한 디자인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패턴은 그리 노멀하지 않아서 실루엣에서 논네이티브스러움이 느껴진다. 주머니 디테일등에서도 논네이티브스러움을 점점 발전시켜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이 모든 작은 요인들이 큰 차이를 만드는 게 아닐까? 그래서 얼핏보면 노멀하지만 절대 노멀하지않고 세련된 브랜드로 각인되는 듯 하다. 이번 2012년 논네이티브 가을/겨울 콜렉션에서는 역시나 아우터, 바지, 셔츠, 팬츠, 가방, 신발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논네이티브는 현재 ecru(에크루)에서 정식 수입/판매를 하고 있다. 



브랜드 정보 Brand Information
브랜드 명 :  nonnative(논네이티브)
오피셜 사이트 :  http://www.nonnative.com
구입처 : ecru(에크루), ecru(에크루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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