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HIDA&CO 77주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꾸준함”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여김 없이 어떠한 특정 상표를 좋아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기준이 어김없이 적용되는 상표가 있습니다. 바로 “YOSHIDA&CO.”입니다. 이 회사는 1962년에 한국인에게 친숙한 상표 “Porter”를 런칭하였습니다.  “YOSHIDA&CO.”의 철학은 그 회사의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그 철학은 “One stich All soul”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포터가방을 매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시에 특정 등산 가방상표의 유행처럼 “Porter”라는 상표도 단순히 한 순간 사라질 상표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Porter”는 77년이라는 세월을 견뎌내며 자신만의 철학을 길러왔고,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어엿하게 “Hamilton”이라는 시계상표와 합작을 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두 가지 형태의 제품을 발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낯선 형태이지만 밴드가 들어있는 모델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를 덧붙이자면, 일본인이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서 꾸준한 자부심을 느끼고 상표를 키워낸다는 점 부럽습니다. 하지만 더는 부러워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에도 점점 많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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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www.yoshidakaban.com/product/1021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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