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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 2012 福

Design+Architecture

by BENEDEF 2012. 1. 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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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에 들어오면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눈에 들어 온 그래픽 디자인이다. '복(福)'을 주제로 한 그래픽 디자인,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소개하고자 메일로 디자인 의도를 부탁하여 받아냈다. 나의 친구이기도 한 TK(김태훈)이 보내온 메일 전문을 소개한다.



TK(김태훈)의 말 :

"새해를 맞을 때 마다, 새해의 의미를 표방하는 차고 넘치는 디자인과 상업제품들은 그 자신들의 오브제를 당 해에 해당하는 12간지로 적용하고 매개체로 삼는다.

600년 만에 한 번 찾아온다는 금돼지의 해 부터, 60년만에 온다는 흑룡의 해... “--년 만에 찾아온 --의 해”라는 억지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은 뉘앙스의 패턴과 기업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얼룩진 오브제들은 본연의 의미를 잃고 여기저기 강박적으로 끼워 맞춰지고 있는 것 같아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비교적 활용하기 손쉬운 그것들은 배제하고 동양서체에 포커스를 맞췄다.

서양권에서는 여전히 동양의 typeface와 그들에게 생소한 문화와 설, object와 stuff들에대해 흥미로워하고 동양의 글꼴의 형태학적인 미를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 그리고 막상 이곳에서 보니 우리나라,중국,일본에서 사용되는 한자와 같은 동양적 서체가 생각보다 더욱 흥미로운 형태의 글자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럴때면 한글과 한자, 그리고 동양권 문화에 자부심을 느낀다.

격변이 예상되는 1012년 한 해는 어느 때 보다 good luck 그리고 love&peace가 간절하다.

한자의 특성과 특유의 신비함을 바탕으로, ‘love&peace’의 반전, 사랑과 평화라는, purist를 추구하는 다소   히피스러운 심볼과 몇 개의 단순화된 한자 획으로 구성.
동양 typeface의 외형과 구성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심볼들을 접목시켜 본연의 의미와 추가적으로 전하고 싶은 새로운 의미를 담았다." 

*피스마크의 디자이너인 '제럴드 홀텀(Gerald Holtom)’은 자비롭게도 일부러 심볼 저작권을 등록하지 않았다.




퍼블릭사운즈는 앞으로 계속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아티스트, 가수등을 소개하고 싶다. 그 사람의 유명도나 명성이 포스팅되는 척도가 되지 않을 것 이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Luck=Love&Peace N be based on them

복주머니의 Geometry



디자이너 정보 Designer Information

이름 : T.K (김태훈)
직업 :  Freelance Designer
오피셜 사이트 : www.akatkay.com
트위터 : @mphdony
페이스북 : www.facebook.com/mphdony
이메일 : kimtaehoon@hanmail.net

경력 / 활동 :
2009 merrell assistance Fashion Graphic Designer
2010 liful / t-level Graphic, ACC designer
2011 breez way / jibe ; guest member of ‘s/s graphic design’
2011 travelling in the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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