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만에 한 번 찾아온다는 금돼지의 해 부터, 60년만에 온다는 흑룡의 해... “--년 만에 찾아온 --의 해”라는 억지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은 뉘앙스의 패턴과 기업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얼룩진 오브제들은 본연의 의미를 잃고 여기저기 강박적으로 끼워 맞춰지고 있는 것 같아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비교적 활용하기 손쉬운 그것들은 배제하고 동양서체에 포커스를 맞췄다.
서양권에서는 여전히 동양의 typeface와 그들에게 생소한 문화와 설, object와 stuff들에대해 흥미로워하고 동양의 글꼴의 형태학적인 미를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 그리고 막상 이곳에서 보니 우리나라,중국,일본에서 사용되는 한자와 같은 동양적 서체가 생각보다 더욱 흥미로운 형태의 글자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럴때면 한글과 한자, 그리고 동양권 문화에 자부심을 느낀다.
격변이 예상되는 1012년 한 해는 어느 때 보다 good luck 그리고 love&peace가 간절하다.
한자의 특성과 특유의 신비함을 바탕으로, ‘love&peace’의 반전, 사랑과 평화라는, purist를 추구하는 다소 히피스러운 심볼과 몇 개의 단순화된 한자 획으로 구성.
동양 typeface의 외형과 구성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심볼들을 접목시켜 본연의 의미와 추가적으로 전하고 싶은 새로운 의미를 담았다."
*피스마크의 디자이너인 '제럴드 홀텀(Gerald Holtom)’은 자비롭게도 일부러 심볼 저작권을 등록하지 않았다.
Luck=Love&Peace N be based on them
복주머니의 Geo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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