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사람에 의해 길들여지고 사랑 받던 동물들이 사람의 이기심으로 인해 버려지고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하는 현장을 바라본 효리누나가 (베란다프로젝트)이상순형,윤영배형이랑 유기동물에 대한 기부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연주는 무려 함춘호 옹입니다! 모든 수익금은 전액 유기동물보호소의 이전비용으로 사용된다네요. 효리누나의 따듯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오늘은 처음처럼! 효리누나 짱.
가사)
가파른 계단 위
눈부신 담벼락
나른하게 쏟아져 내린
내 기억엔 따뜻했던 햇살
공중에 떠 있던
붉은빛 풍선이
기운 없이 떨어져 내린
그 텅 빈 오후 느닷없이
달려 나와 내 품에 안겨
날 반겨주던 하얀 널 본 순간
한번의 입맞춤과
따뜻한 체온
낮은 울음소리 속삭이듯
두 눈 가득히 무언가 하고픈 말
날 기억해
달려 나와 내 품에 안겨
날 반겨주던 하얀 널 본 순간
한번의 입맞춤과
따뜻한 체온
낮은 울음소리 속삭이듯
두 눈 가득히 무언가 하고픈 말
날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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