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ell (2000)

개인적으로 내용이 재밌는 영화도 좋아하지만 눈이 즐거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요.저는 엄청난 유미주의자 이기 때문에 내용 재미없어도 예쁘면 만족하거든요.6-70년 대에 나온 SF영화 보는것도 좋아하구요.음 오늘 소개할 영화는 바로 2000년도에 나온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더 셀'이란 영화 입니다.타셈 싱이라는 감독의 작품인데요.

포스터만 보면 공포영화 같지만 화면 장면장면 예술인 영화입니다.무서운 것을 전혀 못보는 저로써는 혼자 이영화를 보면서 혹시 무서운 장면이 나올까 이불을 손에 꽉쥐고 나중엔 이불이 촉촉히 젖는 사태에 이르렀지만(손에 땀이 많은 편이라ㅠ)다행히 여성분들이 혼자 봐도 그닥 무서운 장면은 나오지 않는 영화 입니다.

내용은 연쇄살인범의 꿈속에 제니퍼로페즈가 들어가 그의 어린시절부터 받은 상처등을 쫓는다는 내용이예요.내용도 내용이지만 장면이 뭐 예술작품 보는것 같아요.얼마전에 더 폴이란 영화도 거의 같은 맥락이죠.조만간 그 영화에 대한 포스트도 올리겠습니다.아마 타셈싱이라는 이 감독이 인도 출신이라 사막의 모티브,메마른것들에 대한 색감을 잘 이용하는 것 같아요.예쁜게 좋아요.무조건 예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