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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트러블 001 : Naked Girls on Bicycle Seat

Fashi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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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후레쉬자이브(Freshjive)의 티셔츠 'Life Is So Sweet'와 그에 맞춰 제작된 영상이다. 후레쉬자이브가 제작한 영상인지 모르고 웹서핑중 우연히 보게되었다가 이것이 후레쉬자이브 관련 영상이란걸 알게 되었다. 홍보를 감안하고 만든 영상이라고 봤을때 사람들의 눈을 멈추게 하거나 호기심을 자극해 충분한 홍보력이 있으리라 생각된다ㅋㅋㅋ만 역시 장난스러운 퍼포먼스 자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영상에 깔린 음악은 1980년대 영국 펑크밴드 스플로지니서바운즈(Splodgenessabounds)의 보컬 맥스 스플로지(Max Splodge)의 곡 'Bicycle Seat'이다. 후레쉬자이브의 오너인 릭 클로츠(Rick Klotz)는 자신이 14살때 소장하고 있었던 스플로지의 싱글앨범〈Bicycle Seat〉에서 영감을 얻어 티셔츠와 퍼포먼스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이 싱글앨범〈Bicycle Seat〉의 커버. 이어지는 사진은 스플로지니서바운즈. 그리고 맥스 스플로지의 원곡도 확인해 보자.




 


'나체 자전거' 라는 키워드가 나온김에 하나 더 소개해본다. 다음은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해먹은 영국 락밴드 퀸(Queen) 의 1978년 앨범〈Jazz〉에 삽입되었던 포스터다. 재즈앨범이 나오기 이전 시기인 같은해 2월 'BiCycle Race' 싱글앨범의 홍보를 위해 퀸은 윔블던 스타디움(Wimbledon Stadium)을 빌렸고 전라의 여성 50명에게 이 경기장에서 나체 자전거경주를 시켰다고 한다. 그 풍경은 이렇듯 포스터가 되고 그들의 뮤비에도 담겨지게 되었다.〈BiCycle Race〉싱글앨범 커버는 그 전라의 여성들중 한 여성의 뒷모습을 따왔는데 사회적 논란이 되어 팬티를 그려넣게 됐다고... 미국에서도 논란이 되어 재즈앨범에 들어가야할 원래 포스터 대신 신청서를 넣어 신청자 한에서 우편물로 포스터를 받아볼 수 있게 했다고 한다. 2011년 대한민국은 이런 시도를 해보는 그 '상상' 조차도 금지되어 있는데?ㅋㅋㅋ







그리고 반스(Vans)와 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2010년 티셔츠와 트럭커 캡이다. 그밖에도 퀸의 이 비주얼을 차용하거나 패러디한 매체나 상품들이 많이 있다.



오늘날 여러 평화적 구호 아래 유럽과 미국, 남미등지에서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World Naked Bike Ride, WNBR) 가 열리고 있다. 그 구호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자전거타기로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자'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참된 자아를 찾자' 등등이다. 이런 뜻깊고 평화적인 행사가 우리나라에도 조속히 시행될 것을 촉구하면서 글을 마친다..... 무조건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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