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자전거' 라는 키워드가 나온김에 하나 더 소개해본다. 다음은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해먹은 영국 락밴드 퀸(Queen) 의 1978년 앨범〈Jazz〉에 삽입되었던 포스터다. 재즈앨범이 나오기 이전 시기인 같은해 2월 'BiCycle Race' 싱글앨범의 홍보를 위해 퀸은 윔블던 스타디움(Wimbledon Stadium)을 빌렸고 전라의 여성 50명에게 이 경기장에서 나체 자전거경주를 시켰다고 한다. 그 풍경은 이렇듯 포스터가 되고 그들의 뮤비에도 담겨지게 되었다.〈BiCycle Race〉싱글앨범 커버는 그 전라의 여성들중 한 여성의 뒷모습을 따왔는데 사회적 논란이 되어 팬티를 그려넣게 됐다고... 미국에서도 논란이 되어 재즈앨범에 들어가야할 원래 포스터 대신 신청서를 넣어 신청자 한에서 우편물로 포스터를 받아볼 수 있게 했다고 한다. 2011년 대한민국은 이런 시도를 해보는 그 '상상' 조차도 금지되어 있는데?ㅋㅋㅋ
그리고 반스(Vans)와 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2010년 티셔츠와 트럭커 캡이다. 그밖에도 퀸의 이 비주얼을 차용하거나 패러디한 매체나 상품들이 많이 있다.
오늘날 여러 평화적 구호 아래 유럽과 미국, 남미등지에서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World Naked Bike Ride, WNBR) 가 열리고 있다. 그 구호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자전거타기로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자'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참된 자아를 찾자' 등등이다. 이런 뜻깊고 평화적인 행사가 우리나라에도 조속히 시행될 것을 촉구하면서 글을 마친다..... 무조건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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