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타이틀(Untitle) : 책임져(Take me away)

UV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는 이따금씩 옛날 댄스가요가 듣고 싶어지기 시작했다. UV가 거론되면 듀스를 많이 떠올리는 것 같은데 임팩트는 확실했으나 의외로 사람들이 기억을 잘 못하는 그룹인듯한 언타이틀(Untitle) 역시 있었으니...책임져가 포함된 1집앨범(1996년)으로 데뷔에서 바로 스타덤에 올랐고 2집 '날개'로 대히트를 시키면서 당시 최고의 듀엣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가 3집 '자살'이라는 노래로 언론을 통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안좋았던건지 그냥 파격적이였던지는 기억 잘 안남) 4집을 해체하게 되었는데. 왜 해쳐했는지는 잘모르겠음. 그 정도로 열렬한 팬은 아니였으니 설명은 이 정도만..

것 보다 나는 사실 ;책임져; 뮤직비디오 풀버젼을 포스팅하려고 찾다가 지금 처음보는 것 같다. 상당히 처음 이야기 전개 구성이 영화 '짱' 스러운데 나름 흑형 느낌도 나고 풋풋한 느낌이다. 캘리포니아 유학생 휠의 더블 컷을 비롯해서 배꼽티,두건 등 그야말로 이것이 대한민국 올드스쿨 리얼 얼반 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