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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PL 2011 spring first drop

Fashio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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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라고 해야 하는가 아티스트 라고 해야하나 만능 재주꾼이라고 해야하는지 뭐라고 불러야 기분 좋아하실 지 모르는 Jeff Staple 의 브랜드 STPL 에서 2011년 봄을 알리는 몇몇 제품들이 나왔다. 역시 현재를 살고 있는 모든 남성들의 로망 마운틴 파카를 무시 할 수 없었는지 색색의 귀여운 마운틴 파카를 모티브로 한 자켓들과 함께 몇가지 것들이 새로이 우리들 앞에 나왔다. 

어찌보면 STPL의 옷들은 그가 해왔던 것들에 비해 그닥 특색이 없는 듯 싶은데 특히나 이번에 나온 셔츠는 뭔가 너무 톰 브라운의 느낌이랄까..브랜드 텍이 그 부분에 달려있어서 괜히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 뭔가 아쉬움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저 테크 자켓만은 가지고싶다. 봄을 맞아 상큼한 느낌으로 바짓단 똘똘말아 입고 저 잠바떼기 하나 걸치면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어깨 쫙 펴고 꽃놀이 갈텐데. 근데 막상 사볼까하니 가격에 깜짝 놀라버리네. 과연 저 가격에 그만큼 가치가 있을까 싶다. 쫌팽이 마냥 위대한 창조물 앞에 가격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것은 멍청한 짓인거 알지만 그래도...여러가지 저울 질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하여! 언제나 대부분 그렇지만 먹지 못할 감 찔러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구경하고 넘겨 버리는 STPL 의 2011년 첫번째 시작, 그가 여태껏 해온 행보와 작업물들을 존경하는 만큼 응원해 봅니다. 서울에서도 만나 볼 날이 올까요?




사실 이 테크 자켓에 대한 궁금증은 이 사진으로 부터 시작 되었는데 보면 볼 수록 어떤 옷이든 역시 만든 사람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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