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K :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s

다양한 음악영역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는 BECK(벡)의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s>을 어제 오늘 계속 반복재생하여 듣고 있다.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멜로영화라고 생각하는 Michel Gondry(미셸 공드리)의 Eternal Sunshine(이터널 선샤인)이 다시 보고싶어서 이번 주말에 미친듯이 몰입해서 보아서인데 역시나 다시봐도 멋진 연출력과 이야기 그리고 공감가는 메세지가 느껴진다. 특히, Jim Carrey(짐캐리)의 연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요새 잘 안나와 Jim Carrey(짐캐리)가 보고싶은 이유도 있었다. Jim Carrey(짐캐리)의 다소 진중한 연기를 볼수 있는 거의 유일한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Jim Carrey(짐캐리)의 이런 연기를 다른 영화에서 보고싶다.

어쨌거나 몇 년만에 다시 보니 Eternal Sunshine(이터널 선샤인)에 어마어마한 캐스팅이 숨겨져 있드라. 스파이더맨 여자친구 Kirsten Dunst (커스틴 던스트), 헐크가 되어버린 Mark Ruffalo(마크 러팔로), 호빗의 상징 Elijah Wood (일라이저 우드)까지. 솔직히 처음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볼때는 Kirsten Dunst (커스틴 던스트)만 알아보았다.

여튼 좋은 영화는 계속 봐도 좋다. 그리고 멋진 영화는 내용뿐만아니라 미술, 음악, 배우들 까지도 멋지다. 뭐 하나만 뛰어나서는 되는 세상이 아니다. 모든 것에 아다리가 맞아야 된다.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은 BECK(벡)의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s>은 맑은 날씨보다도 깊은 밤에 들으면 좀 더 몰입하기 좋은 음악이다. 본론은 항상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