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언제나 아쉽다. 기온이상이 있으니 뭐니 했는데 어느날이 되고나면 갑자기 너무 추워진다. 또 봄이 오겠지만 가을처럼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갑자기 더워질 것이 분명하다.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을 기리며, 오늘처럼 추운 날씨의 주말에 방구석에 들어와 영국의 Eddie Higgins Trio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Autumn leaves>을 들으면서 내 할일을 또 찾아서 해야겠다. 오늘 같이 추운날과 공허한 일요일은 잔잔하면서도 역동적인 Jazz가 최고인 듯 하다. 물론 매우 개인적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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