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작가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독립영화 축제 “인디포럼2011”의 공식트레일러가 인디포럼 작가회의의 상임작가 박정범 감독의 연출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산일기>로 올해 최고의 신인 감독으로 떠오른 박정범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시작으로 프랑스 도빌아시안영화제 심사위원상,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최근 이탈리아 페사로영화제에서 대상과 젊은심사위원상 2관왕을 수상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박정범 감독이 연출한 인디포럼2011 공식 트레일러에는 박정범 감독뿐만 아니라 그의 아버지가 직접 출연한다. 실제로시골에서 된장제조사업을 하시는 아버지와 함께 된장 만드는 모습을 담은 감독은 “끈기있게 된장을 만드는 모습이 영화를 만드는 모습과 닮아있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독립영화 감독들이 직접 참여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디포럼 공식 포스터는 <전쟁영화>, <계몽영화>를 연출한 박동훈 감독이 맡았다. 또한, 인디포럼2010에서 실험성 강한 독립영화 <시크릿 가든>으로 인디포럼과 인연을 맺은 임철민 감독이 웹 트레일러를 연출해 작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드는 인디포럼의 저력을 보여줬다.
박정범 감독이 연출하는 공식 트레일러는 7월 6일 오늘,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인디포럼2011 개막식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공식홈페이지(www.indieforum.c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인디포럼은 신작전 상영뿐만 아니라 독립영화 감독, 배우와 함께 영화를 보고 씨네토크를 나눌 수 있는 ‘두근두근 독립영화’.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지지를 얻은 상반기 독립영화 총결산! ‘한 여름 밤의 포차파티’를 통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힐 예정이다.
인디포럼2011 개막식은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과 <날강도>의 감독 겸 배우 류현경이 진행할 예정이며 인디밴드 <얄개들>이 개막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정보 Event Information
명칭: 인디포럼2011 (16th Anniversary Independent Film & Video Makers' Forum 2011)
기간: 2011년 7월 6일 - 7월 12일 / 7일간
장소: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주최: (사)인디포럼 작가회의
주관: (사)인디포럼 작가회의
인디포럼2011 영화제 www.indieforum.co.kr
인디포럼2011 트위터 twitter.com/indie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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