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6 KOREA 2011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챔피언십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공동으로 R-16 KOREA 2011 한국 대표 선발전을오는 6월 4일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R-16 KOREA 한국 예선전은 오는 7월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는 R-16 KOREA 2011 세계 비보이 대회를앞두고, 세계 최정상급의 비보이 팀들과 경합을 벌일 국내 최고의 비보이 선수를 뽑는 한국 대표 선발전이다. 이날 한국 대표 선발전에는 진조크루(JINJO CREW), 리버스크루(RIVERS CREW), 라스트포원(LAST FOR ONE)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뽐낸 정상급 비보이 총 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 받는 우리나라 비보이 중 최고를 가리는 대회이니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비보이 관계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경기는 비보이 크루(Bboy Crew)와 팝핑(Popping), 락킹(Locking)부문으로 나눠 오디션 배틀을 거친 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비보이 크루 부문 우승자는 16년 역사를 지닌 UK 비보이 챔피언십 2011(UK Bboy Championships 2011)의 한국 대표 출전권을, 락킹 부문 우승자는 R-16 KOREA 2011 한국 대표 출전권을 확보하고, 팝핑 부문 우승자에게는 두 대회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및 R-16 KOREA 2011 홍보대사로 선정된 타이거 JK의 축하무대와, TEE, RENEGADE, WRECKX 등 내로라하는 유명 DJ들이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한국 최고 비보이들의 경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R-16 KOREA 2011은 세계 5대 메이져 비보이 대회 중 하나로 세계 정상급 비보이팀을 해외 지역예선 및 국제비보이연맹 순위에 의거 선발, 초청하는 세계 최고의 비보이 월드컵이다.

R-16 KOREA 2011 본선 경기는 전 세계 16개국 200여명의 비보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지역의 최정상급 선수들은 초청 형식으로 참여해 세계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한 이들과 본선 경합을 벌이게 된다. 경합은 솔로부문(팝핑과 락킹, 비보이)과 크루부문(퍼포먼스와 배틀)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보이는 우리나라로써 가장 현재 먹히는 무형수출품이 아닐까 싶다. 먹고살기 힘든 시절과 기술적 발전에 목말라있었던 그리고 어쩔수 없었던 그런 시절에서 자랑스럽게도 기성 세대에서 잘 이뤄주셨고, 하지만 얻는 것이 많다보니 지나치게 된 부분도 어쩔수 없이 생겨버렸는데 그것이 바로 문화적, 예술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다. 문화, 예술이 뭐 밥먹여주냐 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셧더마우스 하고 있겠지만, 민족적, 국가적인 부분을 외국인들이 봤을때는 역사와 문화, 예술 부분이 차지하는 것이 GDP의 숫자놀이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GDP도 중요하고 최저임금이 더 중요해. 하지만 꿈을 가지고 이루려는 것이 최최최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이다.